박성훈 의원 , 사단법인 우리바다 클린운동본부 함께 ' 해양쓰레기 관리 개선과 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방안 '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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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성기자 작성일24-11-18 16:04 조회135회 댓글0건본문
[추적사건25시 김경성 기자]
해안에 쌓이고 있는 쓰레기와 미세플라스틱 등의 관리 방안 모색
박성훈 의원 ,“ 해양쓰레기 문제 ,더 이상 정부만의 과제가 아냐…민·관 적극 협력해 문제 해결 나서야 ”
우리나라 해안에 쌓이고 있는 쓰레기와 미세플라스틱 등의 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 ( 부산 북구을 , 기획재정위원회 ) 과 사단법인 우리바다 클린 운동본부는 오는 19 일 오후 1 시 30 분 ,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 2 세미나실에서 ‘ 해양쓰레기 관리 개선과 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방안 ' 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 한다 .
해안가 쓰레기는 한번 바다로 유입되면 수거가 어렵지만 , 전 세계 바다에는 매년 약 1 천 400 만 톤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버려지고 있으며 , 국내 연안도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가 버린 플라스틱은 바다를 잠식하고 있는 실정이다 .
미세플라스틱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 바다 · 강 · 호수는 물론이고 우리가 숨 쉬는 공기 중에도 떠다니고 있다 .
2019 년 세계자연보호기금 (WWF) 과 호주 연구팀은 전 세계 모든 사람이 매주 1 인당 평균 5g 의 미세 플라스틱을 자신도 모르게 섭취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
국내 연안에 떠다니는 해양쓰레기 중 약 70% 가 플라스틱이며 , 이러한 쓰레기들이 어촌 경제와 해양 생태계를 무너뜨리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이번 토론회는 해양환경을 개선하고 , 자원을 보호하며 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
토론회에서는,해양연안 쓰레기 정책 현안과 개선 방안 , 해양연안 유실 · 침적 폐어구 발생 예방 및 대응 방안 , 해양쓰레기 예방과 실천을 위한 시민 과학 접근법을 주제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김경신 박사와 한국어촌어항공단 김민성 실장 , ( 사 ) 동아시아바다공동체 (OSEAN) 홍선욱 대표가 각각 발표한다 .
이후 토론에는 우리바다 클린운동본부 권문상 이사장을 좌장으로 연안보전네트워크 심상옥 대표 , 해양환경교육센터 이계숙 대표 , 내일신문 정연근 기자 , 수협은행 사회공헌단 김재우 단장 , 해양수산부 해양보전과 이성희 과장 이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
토론회를 공동 주최하는 박성훈 의원은 “ 이번 토론회는 단순한 논의의 장이 아닌 대중의 인식 전환을 위해 경종을 울리기 위해 마련됐다 ” 면서 “ 정부와 지자체의 역량만으로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에는 한계가 있는 만큼 , 민 · 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야 한다 " 고 말했다 .
권문상 이사장은 " 어촌 주민들의 목소리와 요구가 정책에 반영되지 않으면 , 지속 가능한 발전은 요원한 이야기일 뿐이다 “ 며 ” 지금 우리는 바다를 버리고 있고 , 그 결과는 고스란히 우리에게 되돌아올 것 “ 이라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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