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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명절 고속도로 교통사고 및 법규 위반 단속 현황, 사고율 증가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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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주기자 작성일25-01-27 21:18 조회3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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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사건25시 양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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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사당 전경

2024년 설·추석 명절 기간, 고속도로 교통사고와 법규 위반이 여전히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희정 의원(부산 연제구, 국민의힘)은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바탕으로 최근 5년간(2020~2024년) 고속도로 교통법규 위반 적발 현황을 공개했다.

지난 5년간 명절 기간 고속도로에서 적발된 교통법규 위반 건수는 총 7,688건으로, 주요 위반 유형은 버스전용차로 위반(2,328건), 안전띠 미착용(1,827건), 지정차로 위반(733건) 등이었다. 특히, 버스전용차로 위반이 가장 많았고, 속도 위반(158건), 끼어들기 금지 위반(362건)도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다.

교통사고 발생 현황

5년간 명절 기간 동안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173건으로, 그로 인한 인명피해는 139명(사망 13명, 부상 126명)에 달했다. 특히 지난해 설 연휴 동안의 사고율은 9.22%로, 2023년 설 연휴의 사고율 5.0%에 비해 약 2배 증가했다. 이는 고속도로 교통량 증가와 교통법규 위반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2023년 추석의 경우, 고속도로 교통량은 감소했지만 사고 건수는 오히려 증가하면서 사고율이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2023년 5.74% → 2024년 10.87%). 또한, 명절 기간 고속도로 사고율은 전체 고속도로 사고율을 웃도는 경향을 보였으며, 지난해 설·추석 기간 교통사고율은 10.14%로 2024년 전체 사고율인 8.26%를 1.88% 초과한 수치를 기록했다.

안전한 귀성·귀경길을 위한 교통법규 준수 필요
김희정 의원은 “명절 기간 고속도로 이용 차량이 일평균 502만 대, 설 당일 최대 교통량 639만 대가 예상되므로, 운전자들의 교통법규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단속뿐만 아니라 정체가 예상되는 구간에 대한 우회 노선 안내와 같은 교통 정보 제공이 더욱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김 의원은 도로 위에서의 각종 위반행위가 본인뿐만 아니라 타인의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다는 점을 상기시키며, 운전자는 물론 동승자도 안전띠 착용 등 교통법규를 준수하여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 연휴를 보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명절 연휴 동안의 교통사고와 법규 위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모든 운전자의 적극적인 협조와 교통 당국의 실효성 있는 대처가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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