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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무성이 옥쇄들고 나르샤’ 동영상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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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작성일16-03-31 14:14 조회2,24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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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무성이 옥쇄들고 나르샤동영상 화제, -우리가 남이가?”로 공천갈등 수습, 선거전 돌입

새누리당이 30413 총선 공식선거운동 개시를 앞두고 김무성 대표의 옥새 투쟁을 패러디 한 선거 동영상을 공개하면서 친박 비박 공천갈등이 언제 있었는지 지켜보는 국민들과 지지자들을 울다가 웃게하고 있다아니 동영상이 좀 희화한 것 만큼 울다가 웃으면 뭐에 털이 날 지경이다. 친박계가 주도한 비박계 공천학살을 지나치게 희화화했다는 우려가 적지 않은 가운데 문제의 동영상 제작을 주도한 새누리당 조동원 홍보본부장은 계파 갈등이라는 최대 악재를 유머를 통해 반전시킬 승부수라고 뜻을 부여했지만 동영상이 나 돌면서 반응은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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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이 이날 공개한 <총선 액션 활동 - 무성이 나르샤>라는 제목의 동영상은 59초 분량으로 김무성 대표가 다리 위에서 뛰는 장면과 함께 무성이 (옥새들고) 나르샤라는 자막이 등장한다. 뒤이어 원유철 원내대표가 뛰는 장면에는 도장 찾아 삼만리자막이 나온다. 김 대표가 20대 총선 후보자 등록 첫날인 지난 24일 공천관리위원회의 공천심사 결과 추인을 거부하고 부산으로 내려간 옥새 투쟁을 연상케 하는 장면이다. 영상은 이후 새누리당 직인이 보이면서 도장은 언제나 그 자리에 ? 내가 거기 있다고 했잖아자막이 이어진다. 김 대표가 부산행을 선택하면서 총선 후보자 등록에 필수적인 당 대표 직인을 함께 가져간 게 아니냐는 일부 언론의 지적이 일자 도장 가지고 가지 않았다. 직인은 당사에 있다고 한 김 대표의 25일 해명과 유사하다.

홍보 영상을 기획한 조 본부장은 유권자에게 실망감을 준 사건을 홍보소재로 역이용했다는 점이 포인트라며 유머를 통해 잘못을 반성하고 앞으로 잘 하겠다는 다짐을 담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 대표가 옥새 투쟁을 통해 사실상 박근혜 대통령에게 정면으로 반기를 든 것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인 가운데, 이번 홍보 영상이 계파 갈등을 다시 상기시킨다는 지적도 끊이지 않고 있다. 한편 김 대표와 친박계 좌장인 최경환 의원은 최근 손을 맞잡고 함께 달리는 화해 동영상촬영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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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두고 국민들은 애들 장난도 아니고 실효성 있는 정책공약들은 약하고 도대체 뭐하는 것인가?”는 반응이고 지지자들은 그래도 이 동영상으로 인해 울다가 웃으면 뭐에 털난다. 공천갈등 빨리 없애고 선거에 임해야 한다는 반응들이 대다수다. 사실상 새누리당 지도부도 계파갈등을 수습하고 선거전에 돌입하는 수순이다. 당사에서는 누군가 이렇게 말했다 우리가 남이가?”

권병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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