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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소신, 겸손, 믿음, 의지, 진정한 민의대변이 그들을 살렸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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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작성일16-04-20 09:50 조회1,32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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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소신, 겸손, 믿음, 의지, 진정한 민의대변이 그들을 살렸다(2)

20대국회 입성, 이슈 당선자들


----(이어서)----

새누리당이 체질 개선해야 할 부분에 대해 그는 국민이 여당을 보는 시각은 '오만하다'였다. 이런 의미에서 좀 더 겸손한 정당의 형태로 바뀌어야 한다. 오만함의 한 측면은 기득권을 유지하겠다는 것이다. 기득권을 내려놓고 오직 국가의 안위와 국민을 생각하는 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 저의 역할은 새누리당이 체질개선을 해 국민이 원하는 올바른 구조를 만드는데 이바지하는 것이다. 한국정치의 개혁에 매진하겠다. 특히 우리나라는 미국이나 일본보다 국회의원수가 많다. 기득권을 없애는 가장 큰 노력 중의 하나는 의석수를 줄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의석수를 줄이고 비례대표제를 폐지하는 의견을 낼 예정이다.”고 말했다.조경태 의원은 경제문제에 대한 고민도 깊다. 그는 “1인당 국민소득을 빨리 3만달러로 끌어올려야 한다. 국민소득 수준을 끌어올리는 방법에 대해 연구하겠다. 기존의 단순 제조업으로는 약하다. 예를 들어 최근의 알파고와 같은 인공지능에 대해 우리나라가 주도적으로 개발해 내는 그런 노력을 해야 한다. 젊은이들에게 좋은 일자리, 많은 일자리 창출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으며 부산 최대 현안인 신공항 입지에 대해서 신공항 논의의 역사성을 봐야 한다. 2002년 중국민항기 사고가 난 김해공항의 불안전성 때문에 논의가 본격화됐다. 김해공항의 구조적 불안을 해결하고 현재의 승객 포화상태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또 김해 '국제'공항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24시간 뜰 수 있는 공항이어야 한다. 이런 점이 모두 고려돼 입지가 선정돼야 한다. 또 김해공항은 행정구역상 부산공항이다. 부산시민이 주로 이용한다. 부산시민의 의견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뚜벅뚜벅 내가 생각하는 정치에 대해 허드렛일이라도 주어지는 것을 할 뿐이다.”며 다음 정치역정을 구상 언급했다.

권병찬 기자

여권의 철옹성 강남을 깨다놀라운 겸손의 여성정치인, 더민주 전현희 의원강남은 전통적으로 여권의 텃밭이다. 그러나 철옹성 같은 이지역 서울 강남을에서 지난 1992년 김영삼 전 대통령의 통일민주당 소속의 홍사덕 전 의원 당선 이후 24년 만에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후보가 51.5%를 얻어 44.4%를 얻은 새누리당 김종훈 후보를 무려 10.1%p차이로 꺾고 당선돼 정치권의 주목을 끌고 있다. 그녀는 "아무도 도전하지 않으면 깃발을 꽂을 수 없다는 소명의식에 제 명함을 열 번 받은 유권자까지 나올 정도로 죽을힘을 다해 최선을 다했다.

14일 새벽 TV 화면에 당선 유력이라는 자막이 찍히는 순간 기쁨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져 웃지를 못했다."고 말했다. 전현희 의원은 19일 오후 선거가 일주일여 지났지만 그때의 기억이 또 다시 생각나는 듯 개표방송을 지켜본 소감을 이렇게 표현했다. 치과의사 출신 변호사라는 흔치 않은 이력을 갖고 있는 전의원은 18대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지낸 뒤 이곳에 도전장을 냈지만 당시 정동영 전 의원과의 경선 끝에 탈락했다. 그녀의 능력을 아깝게 생각한 당은 송파 지역으로 전략공천을 제의했지만 전현희는 "여기서 뿌리를 내리겠다고 한 강남주민과의 약속을 지키겠다"며 거절하고 4년을 기다렸다cgfr.jpg  

전의원은  야당 정치인이라는 이유로 행사장에서 쫓겨난 일이 한두 번이 아닌 것은 물론 명함을 주면 땅바닥에 그대로 버리는 일도 비일비재해 서러움에 눈물을 정말 많이 흘렸지만 강남에서도 서서히 변화의 바람이 불어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녀는 같은 여성 정치인으로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평가와 향후 바라는 점에 대한 질문에 국민들과 함께하는 정치를 하는 것이 여성 정치인의 강점이라는 점에서 처음에는 박근혜 대통령에 많은 기대를 했지만 현재는 상당히 부족해 보인다. 지금이라도 박 대통령이 역사에 남는 훌륭한 대통령이 되기를 바라며, 그렇다면 국민들과 소통하고 야당과도 소통해 대화와 타협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당선소감으로 기쁨보다는 정말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다. 14일 새벽 TV 화면에 당선 유력이라는 자막이 찍히는 순간 기쁨보다는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껴 웃지도 못했다.”고 말했는데 야당 후보로서 24년 만에 강남지역 당선의미로 야당후보지만 이 구도를 돌파하기 위해 누군가는 해야 하는 일이어서 도전하지 않으면 이 지역에 깃발을 꽂을 수 없고 승리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제가 치과의사로서 최초로 사법시험을 합격할 때도 처음에는 모두 반대하고 말렸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였지만 대한민국의 정치발전을 이루고 뭔가 의미있는 역할을 하려는 소명감이 있어 도전했다. 결과적으로 간절히 원하고 최선을 다한다면 할 수 없는 일은 없는 것을 또 한번 깨달았다.” 고 말했다.
그녀는 당선 이후 특별히 달라진 점과 유일한 강남지역 야당 의원으로서 역할과 과제의 질문에 제가 당선이후 많은 분들을 만났는데 당선돼줘서 고맙다라는 말씀을 많이 하셔서 오히려 제가 당선이 되어서 기쁜 것보다, 저보다 더 기뻐하시고 강남의 야당 국회의원이 탄생한 것에 대해서 자기 일처럼 고마워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았다. 그래서 또 하시는 말씀이, 이번에 야당 국회의원이 되었기 때문에 적어도 강남을에서는 무조건 새누리를 찍는다라는 공식이 없어졌기 때문에 그것이 앞으로 강남을, , 병에도 그런 바람이 불 것이다,‘ 이런 기대를 많이 해 강남에도 이제는 당보다는 능력과 인물을 보고, 또 당의 정책을 보고 자신들을 대변할 정치인을 뽑는 풍토가 생길 것이다, 이런 기대들을 많이 하신다.”고 말했다.전의원은 정치적 이념이나 성향에 대해서 이념이라는 것이 정치에서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념이나 지역이나 계파나 이런 정치는 더 이상 새로운 우리 20대 국회에서 없어졌으면 좋겠고, 이념을 물으면 국민을 바라보는 그런 정치를 하겠다. 이렇게 답을 드리고 싶다. 언론에서 저를 손학규계라고 분류하지만 저는 아니다. 어느 계파에도 속해있지 않다. 계파정치는 없어져야 한다. 그런 정치가 우리 정치를 후진화 시켰다. 다만 손학규 전 고문은 훌륭한 분으로 앞으로 당을 위해서 더 할 일이 있고, 정계복귀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마찬가지로 문재인 전 대표도 대선주자 1위로서 당을 위해 정말 할 일이 많은 분이고 역할을 해야 한다.”며 계파이기주의에 염증난 국민의 뜻을 대변했다.또 그녀는 여성정치인들이 취할 자세에 대해 여성정치인의 훌륭한 덕목중 하나는 소통이라고 생각한다. 소통하고 따뜻한 엄마의 마음으로 이렇게 국민들과 함께하는 정치를 하는 것이 여성 정치인의 강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을 이었고 바람직한 20대 국회상에 대해 지역에서 이번에 유권자들을 많이 만나면서 듣는 얘기가 제발 싸우지 말고, 국민을 위해서 정치 좀 해라 이런 말씀을 많이 듣는다. 말씀하신대로 야당이 그동안 결코 잘해왔다고 보기 어렵다. 이번 선거에서 야당이 승리를 한 것이 야당이 잘 했다기 보다는 정부여당의 잘못을 국민이 질책을 한 것이라 생각하는데, 그동안 물론 정부여당이나 박근혜대통령에게 야당이 좀 더 건설적인 비판이나 견제, 협조를 못한 것이 있다고 생각한다. 제일 중요한 것은 예산과 인사권을 지닌 정부에게 달려있다고 생각한다. 가장 핵심에 계시는 대통령께서 좀 더 야당에게 다가가고, 국민들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이시면 야당도 협조할 것을 협조하고, 그런 부분에 있어서 정부나 국민들을 위해서 정치할 수 있는 토양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강조해 당차면서도 겸허한 예쁜 미소를 지었다.

권병찬 기자

겸손과 지구력, 믿음과 의지의 한국인, 더민주 김부겸 의원
전남 순천에 의지의 한국인 새누리당의 이정현 의원이 있다면 대구에도 의지의 한국인이 있다. “어디 감히 야당이,,,”라는 여당 텃밭에 당당히 더민주의 이름으로 김부겸 의원이 더민주 간판으로 의지의 한국깃발을 꼽아 버렸다. 지난 1320대 총선 출구조사 결과 발표 직후 각 당 지도부의 표정은 희비가 엇갈렸다. 새누리당의 무난한 과반 확보, 분열로 인한 야권의 참패를 전망한 대부분의 정치평론과 여론조사를 뒤집는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예상치 못한 '여소야대' 성적표를 받아든 정치권은 이제까지 국내 정치에 켜켜이 쌓여온 모든 전제를 의심해야 했다. 가장 먼저 '야권은 분열로 망한다'는 전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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