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의장, “산업 및 정책전문가의 인적교류는 양국관계를 한 단계 격상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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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작성일16-04-24 21:26 조회1,303회 댓글0건본문
정의화 의장, “산업 및 정책전문가의 인적교류는
양국관계를 한 단계 격상시킬 것”
- 정 의장, 크비리카쉬빌리(Giorgi Kvirikashvili) 조지아 총리 면담 -
정의화 국회의장은 4월 23일(토) 오전 11시(한국시간 4월 23일 오후 4시) 조지아 트빌리시 정부청사에서 크비리카쉬빌리(Giorgi Kvirikashvili) 조지아 총리와 면담을 갖고 양국의 우호증진 및 경제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정 의장은 “조지아가 아시아 국가 중 한국을 중점협력국가로 지정해 준 것에 감사드리며, 양국 수교 이래 한국의 국회의장으로서는 최초로 조지아를 공식 방문하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조지아는 동서양의 연결지점에 위치해 물류와 운송허브로 발전할 가능성이 큰 만큼, 한국의 기술력과 조지아의 지정학적 이점이 양국 경제발전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와함께 “현재 전자정부를 추진 중인 조지아에 우리의 우수한 e-정부시스템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며, 이를 계기로 양국관계가 한층 더 발전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크비리카쉬빌리 총리는 이에“정의화 국회의장과 한국 대표단의 조지아 공식방문을 환영한다”라고 언급한 뒤“한국은 각 나라의 지원을 받던 수혜국에서 지원을 하는 공여국으로 탈바꿈한 유일한 국가”라면서“한국이 산업화 과정에서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추게 된 기술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크비리카쉬빌리 총리는 이어 “작년 9월 한국수자원공사와 조지아가 공동으로 넨스크라 수력발전소를 착공한 것을 기점으로 양국은 더욱 긴밀한 협력관계를 갖추게 되었다”면서“한국의 수력, 광업, 운송 금융, 농업 등 다양한 분야의 산업 및 정책전문가들이 조지아 경제개혁에 도움을 주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에대해 “양국의 산업 및 정책전문가의 인적교류는 양국정부의 관계를 한 단계 격상시킬 것이며, 그 요청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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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규상 기자 ygsyo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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