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박대통령, 양적완화 모를 것 같다” 비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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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작성일16-04-27 02:37 조회1,338회 댓글0건본문
안철수, “박대통령, 양적완화 모를 것 같다” 비꼬아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를 잘 보고있는 국민들이 많은데 역시 안철수 대표가 26일 박근혜 대통령의 경제정책을 비꼬는 듯한 발언을 해 기자들의 주목을 끌었지만 아직 인격도 품위도 멀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안 대표는 이날 경기도 양평에서 개최한 국회의원 당선인 워크숍에서 자신도 김상조 한성대 교수로부터 부실기업 구조조정과 양적완화 등에 대한 강연을 들은 뒤 이같은 반응을 보였다. 그는 강연 후 주변에 있던 박지원 의원에게 "박근혜 대통령이 양적완화가 뭔지 모를 것같은데요? 하하하. 아유 참…"이라고 말하는 장면이 언론에 포착됐다.
이에 앞서 옆에 앉은 천정배 공동대표에게는 대상을 특정하지 않은 채 "너무 경제를 모르는 사람이 청와대에 앉아있어 가지고… 경제도 모르고 고집만 세고…"라고 말했지만 박 대통령을 겨냥한 것 아니냐는 해석을 낳고 있다. 안 대표는 워크숍 인사말에서 박 대통령을 향해 "오늘 박근혜 대통령이 언론사 국장단을 만났다. 다행한 일"이라며 "민심을 가감없이 듣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 그런데 국민의 대표인 국회를 존중하고 대화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총선 민심은 대화하고 협력하라는 것이다. 대통령의 대화 정치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는 "4·13 선거혁명의 주인공은 국민이다. 국민의 명령은 엄중하고 무겁다"며 "정치인들을 위한 정치가 아니라 국민의 삶을 바꾸는 정치를 하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회의원은 벼슬이 아니다. 국민 세금으로 세비를 받는 국민의 대리인"이라며 "정부를 감시하고 견제하고 어떤 정책이, 어떤 법이 국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지, 국민세금이 어떻게 쓰이는지 국회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우리 당 소속 당선자가 그런 원칙에 충실할 때, 한 분 한 분이 일당백의 역할을 제대로 해낼 때 우리는 진정 국민 편이 될 것"이라고 호소했다.
이에대해 안철수 대표를 잘안다는 한 정치전문가는 “안대표는 역시 본성이 약삭빠르다. 자신도 (전문가, 박사급으로) 경제학과 실물경제를 잘 모르면서 아는 척 남탓을 하고 있다. 전문가치고 안대표가 법, 경제, 사회 전문가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가? 오늘 한 발언들도 말은 다 그럴듯 한데 본인의 치열한 연구와 깊은 고민이 아니고 옆에서 참모들이 써준 듯 하다. 정치권에서 그것을 모르는 사람이 있는가? 중도를 표방하는 안대표가 각사회과학 학문의 패러다임이나 스스로 구분할 수나 있으면 그나마 다행이겠다. '양적완화'를 모르고 대선과 정치지도자로 나서는 사람이 어디있나? 박대통령이 많은 지적을 국민들로부터 받고 있지만 그래도 정치내공이 장난이 아니다. 대학학부생 수준의 경제강의 내용도 모르고서 지도자로 나선다? 있을 수 없고 대통령 역시 그렇게 당선된 분이 아닌 것으로 알고있다.안대표는 본인이 강의를 들으며 공부하는 중이면서 자신의 인식에 자극적이면 타인도 그러려니 자기기준으로 보는 미성숙 인격자인가? 그렇게 가볍고 유치 비겁, 약삭빠르게 언론을 이용해봤자 자신에게 해만 될 뿐이다. 내귀에는 안대표가 사돈 남말하는 것으로 들린다. 지적도 정치지도자라면 품위가 있어야지 애들인가? 그러다가 언젠가 크게 혼날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유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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