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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당권주자들 물밑움직임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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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작성일16-06-15 21:16 조회1,19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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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당권주자들 물밑움직임 분주

새누리당은 차기 전당대회가 오는 89일로 확정되면서 당권주자들의 물밑 움직임이 분주하다. 최대 변수는 친박계 좌장격인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의 출마 여부다. 최 전 부총리의 출마 여부에 따라 차기 전대의 양상 자체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이번 전대의 가장 큰 특징은 지도체제 개편인 바 과거 비판을 받았던 집단지도체제에서 당 대표의 권한과 책임을 크게 강화한 단일성 지도체제로 바뀌었기 때문. 이에 따라 전대에서는 당 대표 선거와 최고위원 선거가 분리돼 실시된다.

아직 본격적인 대진표가 확정되지 않았지만 당 대표 선거 출마 후보군은 홍수를 이루고 있다. 비박계는 사실상 5선의 정병국 의원으로 단일화된 가운데 친박계 후보들은 난립 양상이다. 하마평에 오르내리는 후보군들이 모두 출마하면 새누리당 차기 전대는 최대 7파전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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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대표 선거는 최 전 부총리의 출마 여부가 최대 변수다. 최 전 부총리는 주변의 강력한 출마 권유를 고 있지만 20대 총선 참패 책임론 탓에 아직 최종 결정을 내리지 못한채 자숙모드를 유지하고 있다. 최 전 부총리를 제외하면 5선의 이주영, 4선의 홍문종, 3선의 이정현 의원이 강력한 출마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이정현 의원은 특히 새누리당 당대표에 호남출신이 당선되는 것은 그 자체가 정치혁신이라고 밝힐 정도다. 이밖에 원내대표를 역임했던 5선의 원유철 의원과 4선의 정우택 의원도 출마 가능성이 점쳐진다. 믈론 전대가 다가오면 어떤 식으로는 후보군은 조정될 것이라는 관측이 높다. 비박계 단일후보인 정병국 의원은 당의 어떤 의사결정 뒤에는 늘 최경환 의원이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본인은 아니라고 부정하고 억울할지 모르지만 그것이 현실이라면서 “(최경환 의원이 전대에) 당당하게 나와서 평가받아야 한다. 제가 당 대표가 되면 계파는 청산이 된다. 그 자체가 당이 일단 혁신이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과거 전대에서는 1위 득표자가 대표최고위원으로 선출되고 나머지는 득표순에 따라 최고위원으로 지도부에 입성할 수 있었다. 이번에는 당 대표 선거에서 탈락하면 지도부 입성이 불가능해진다. 이 때문에 4명을 뽑는 최고위원 선거를 둘러싼 경쟁은 더욱 치열하다. 친박계에서는 최고위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의원은 없다. 다만 당 일각에서는 최 전 부총리가 나설 경우 교통정리를 통해 일부 의원들이 최고위원 선거로 방향을 틀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비박계에서는 3선의 강석호, 김성태, 홍문표, 이종구 의원 등이 출마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아울러 여성 몫 최고위원은 이혜훈, 이은재, 박인숙 의원 등이 출마를 준비 중이다.

이기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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