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청년 메타버스 창작 페스티벌 성과공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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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편집국 작성일 23-11-01 18:00본문
경상북도, 청년 메타버스 창작 페스티벌 성과공유대회 개최
- 청년 메타버스 창작 페스티벌 사업 참가 13팀 결과물 발표평가 진행 -
- 총 900만 원 규모 상금 수여, 시상팀 대상 지역 취·창업지원사업 연계 등 후속지원 -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지난달 31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청년 메타버스 창작 페스티벌’ 사업의 성과공유대회를 개최했다.
‘청년 메타버스 창작 페스티벌’사업은 디지털 시대의 핵심 주체로 활약할 청년의 메타버스 콘텐츠 개발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청년 메타버스 콘텐츠 개발 경진대회 △청년 메타버스 정책 공모전 2개 대회로 구성·운영하였다.
두 대회 모두 지난 8~9월 참가팀을 모집했으며 청년 메타버스 콘텐츠 개발 경진대회는 17팀이 참여해 8팀이, 청년 메타버스 정책 공모전에는 신청한 5팀이 모두 선정됐다.
선정팀은 이후 약 2개월간 제안 과제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가 멘토링 등을 거쳐 내용을 구체화했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최종 결과물, 향후 추진계획, 소감 등에 대한 발표평가가 진행됐다. 또한 메타버스 관련 기업 청년 대표들로 구성된 ‘메타버스 청년 자문그룹’이 함께해 취·창업 노하우, 실무현장에서 필요한 메타버스 역량 등에 대해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평가 결과 최종 5개 팀(경진대회 3, 공모전 2)이 시상팀으로 선정됐으며, 청년 메타버스 콘텐츠 개발 경진대회는 ‘추적이는 메타버스’(인공지능(AI)과 모션 트래킹 기술을 활용한 메타버스 면접 체험 프로그램) 팀이, 청년 메타버스 정책 공모전은 ‘CNPVerse’(가상현실(VR)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청년 직업교육 및 평생교육 메타버스 구축) 팀이 각각 대상을 차지했다.
시상팀에게는 총 900만 원(경진대회 600, 공모전 300) 규모의 상금과 함께 경북테크노파크 정보통신기술(ICT)융합산업센터 입주 등 지역 취·창업지원 사업 연계, 국내 디지털 빅테크 기업 탐방, 오는 11월 21~22일 포스코 국제관에서 진행되는 국제 청년 메타버스 컨퍼런스에 결과물 전시 기회 등이 제공된다.
도는 이번 사업에서 도출된 13개 아이디어에 대해 전문가 자문과 내부 검토 등을 거쳐 정책 반영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참가자를 대상으로 경북도청 메타버스 확장현실(XR) 체험존 체험도 함께 진행했다.
서울에서 왔다는 한 청년은 “경북도청에는 처음 와 봤는데 볼거리가 많고, 메타버스 콘텐츠 체험까지 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며, “앞으로도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우 경북도 메타버스혁신과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청년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우수한 역량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어 좋았다”며, “메타버스 수도 경북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메타버스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