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Warning: file_get_contents(/var/www/html/data/cache/URI/4.9.3,4ab4bd52c8c812831ed4b3ee8391b418e2d9f4a2,1.ser): failed to open stream: Permission denied in /var/www/html/plugin/htmlpurifier/HTMLPurifier.standalone.php on line 15531

탈핵에너지전환 국회의원 모임 ‘도쿄 올림픽과 방사능 위험 ’국제 세미나 개최

페이지 정보

작성자편집국 작성일 19-11-28 21:01

본문

탈핵에너지전환 국회의원 모임 ‘도쿄 올림픽과 방사능 위험 ’국제 세미나 개최

- 아베 정부는 도쿄 올림픽의 정치적 이용을 중단해야 -

- 국제 방사선 방호 전문가 국회 세미나에서 후쿠시마의 진실 밝혀 -

- 아베 총리, 도쿄 올림픽을 위해 후쿠시마 위험에 대해 거짓말 -

- 방사선 방호 전문가, 낮은 방사선 피폭도 건강에 영향 줄 수 있어 -


추적사건25시 유규상 기자 


「탈핵에너지전환국회의원모임」(대표의원 우원식, 연구책임의원 김성환, 김해영)은 ‘도쿄 올림픽과 방사능 위험’국제 세미나를 28일(목)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실에서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반핵의사회, 탈핵법률가모임 해바라기와 함께 공동으로 주최하였다.


c85901810c66a92b09c471ce113f4c44_1574942427_0963.jpg
 


이번 세미나는 일본 정부가 도쿄 올림픽 일부 경기를 후쿠시마에서 개최하고, 성화 봉송 경로에 후쿠시마를 포함하는 등 올림픽을 후쿠시마 부흥의 기회로 악용하려는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국내외적으로 이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어 올림픽과 방사능 위험의 문제를 전문가들과 진단하기 위해서 개최됐다.


1985년도에 노벨 평화상을 받은 핵전쟁방지국제의사회(IPPNW)의 공동대표이자 2017년에 노벨 평화상을 받은 핵무기철폐국제캠페인(ICAN)의 공동설립자인 멜번대 틸만 러프 교수는 첫 번째 주제발표를 통해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현 내 공식 방사선량 모니터링 결과를 신뢰할 수 없다”고 밝혔다.


c85901810c66a92b09c471ce113f4c44_1574942448_3399.jpg
 


러프 교수는 “여전히 후쿠시마 현을 비롯한 방대한 지역의 방사성 오염이 지속 되고 있다”고 강조하며, “호주 올림픽 위원회는 호주 선수단과 가족들에게 방사선 위험에 대한 정보를 명확하게 제공하고, 피폭을 줄일 수 있는 조치와 만약의 상황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두 번째 발표를 맡은 후쿠시마 주민 가토 린 씨는 “방사선 피폭에서 도망가기 위한 권리를 정부가 전혀 지켜주지 않고 있다”고 증언하며, “후쿠시마에 돌아갈지, 후쿠시마산 식자재를 먹을지 여부는 개인의 자유이기 때문에 정부가 어느 쪽을 강요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예방 원칙에 따라 방사선에 더 민감한 아이들을 지키는 것이 어른의 책임이다”라고 강조했다.


세 번째 발표를 맡은 한림대 의대 주영수 교수는“낮은 선량의 방사선 피폭이라 하더라도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최근연구결과들을 소개하며 “현재의 엄격한 방사선학적 보호시스템이 신중한 접근이다”라고 설명했다.


우원식 의원은 “일본 정부가 안전을 강조하기 위한 수단으로 올림픽을 이용하는 것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기일 뿐”이라며, “지금이라도 정보를 투명하게 공유하고, 기존 계획을 철회하여 안전한 올림픽을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성환 의원은 “후쿠시마 부흥에 올림픽을 이용하는 것이 아베 정부에게는 정치적인 이익과 예산 절감을 가져올 수 있을지 몰라도, 올림픽에 참여하는 선수들과 세계시민들에게는 어떠한 이익도 제공하지 않는다”라고 꼬집으며, “지금이라도 반인권적인 계획을 철회해야 한다”고 일본 정부에 요구했다.


c85901810c66a92b09c471ce113f4c44_1574942487_4109.jpg
 


토론을 맡은 김익중 전 원자력안전위원은 “일본은 전 국토에 대한 오염지도를 작성하고 암과 유전병에 대한 전국적인 역학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장마리 그린피스 서울사무소 기후에너지 캠페이너는 “후쿠시마 내 제염작업이 끝난 곳도 앞으로 수세기 동안 재오염이 지속될 것이기 때문에 도쿄 올림픽도 그러한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안전을 최우선에 둔 접근을 강조했다.

주요사건

주요사건
  • 年初 화재 주의, 서울 청계공구상가 야간 피해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설 연휴가 끝나고 새해 업무가 한창인 연초부터 곳곳에서 화재가 발생해 시민 재산에 큰 손실이 발생하고 정서적으로 불안을 초래하고 있다.5일 오전(새벽)에도 …

  • 10대 남, SNS서 만난 또래 여성 길거리서 흉기로 살해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30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오픈채팅방에서 만나 4년 여간 연락을 해오다 상대 여성(16)이 연락이 줄어들자 다른 남…

  • 40대 부부, 자녀와 함께 사망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4일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관내 회암동 회암사지 공터에서 며칠간 주차돼 있던 차량 안에서 40대 부부와 아들(11), 딸(5) 등 4명이 숨져 있는 것을 발…

  • 10대 남, 尹 퇴진촉구 집회에서 "시끄럽다"며 참가 여성…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그렇잖아도 국내가 여야의 정쟁으로 내내 시끄러운 차에 돌연 통수권자인 대통령의 이해할 수 없는 ‘비상계엄선포’사태는 국민들의 원성을 끌어내 나라 곳곳에서 대…

국회소식

Total 6,786건 393 페이지

주요사건

주요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