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Warning: file_get_contents(/var/www/html/data/cache/URI/4.9.3,4ab4bd52c8c812831ed4b3ee8391b418e2d9f4a2,1.ser): failed to open stream: Permission denied in /var/www/html/plugin/htmlpurifier/HTMLPurifier.standalone.php on line 15531

속초, 어선서 프레온 추정 가스유출…3명 질식

페이지 정보

작성자편집국 작성일 17-02-25 20:32

본문

속초, 어선서 프레온 추정 가스유출3명 질식

25일 오전 010분께 강원 속초시 청학동 청초항에 정박 중이던 오징어 채낚기 어선 태광호(89t)에서 프레온 가스로 추정되는 가스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어선 내 창고에서 작업 중이던 기관장 조모(62)씨와 조씨를 찾으러 나선 한모(56·)씨와 김모(51)씨 부부 등 3명이 출동한 경찰과 소방관들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직후 의식이 혼미했던 한씨는 치료를 받고 회복됐고, 나머지 2명은 양호한 상태로 안정을 취하고 있다.

kmjg.jpg 

해경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기관장인 조씨는 지난 24일 오후 4시께부터 냉동창고에서 작업 중이었다. 그러나 조씨가 밤늦게까지 집에 돌아오지 않자 조씨 가족의 연락을 받은 한씨 부부가 어선을 찾았고 세 사람은 프레온 가스로 추정되는 가스가 다량 유출된 탓에 질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식이 남아 있던 김 씨의 신고로 세 사람은 안전하게 구조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유출된 가스가 냉장고 등의 전자제품에 냉매 가스로 활용되는 물질인 '프레온 가스'인 것으로 보고 있다. 프레온 가스는 인체에 무해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중독되면 신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있으며 가열 시 폭발할 수 있다. 경찰 관계자는 "다행히 사고 당시 냉동창고 입구가 열려 있어 완전한 밀폐공간이 아니었기 때문에 가장 오래 가스에 노출됐던 조 씨를 포함한 세 사람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조씨가 냉동창고 점검 중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가스유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회팀

주요사건

주요사건
  • 스틱커피 속 벌레 우려먹은 시민 경악!

    [추적사건25시 특별취재부]지난 26일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 P오피스텔에 사무실을 둔 L씨(남·70)는 D커피사에서 제조하는 1회용 스틱커피 애호가로 늘 스틱에 들어있는 가루커피를 물을 …

  • 연휴 바닷가 주정꾼 주의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18일 오전 추석 연휴 마지막 날, 인천시 영종도 선녀바위해수욕장을 잠시 찾아 현장 주차장에 잠시 주차 중이던 본 기자에게 황당한 일이 생겼다.술에 취한 한…

  • 검찰,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사건 항소심에 징역형 중…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10일 서울고등법원 형사2부(부장판사 설범식 이상주 이원석)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지방선거 전 청와대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오랜 친구로 알려진 송철호 전…

  • 연쇄살인범 유영철 검거 포상자, 마약혐의 구속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9일 서울동부지법에 따르면 지난 2004년 사람들을 공포에 떨게했던 연쇄살인 사건 범인 유영철을 검거하는데 협조, 포상금 2천5백만원까지 수령했던 A씨에게 …

사건사고

Total 1,089건 44 페이지

주요사건

주요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