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나무심기로 미세먼지에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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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서용덕 작성일 19-03-06 13:48본문
- 53ha에 10만7천 그루의 나무심기로 -
❍ 일찍 찾아온 봄 기운에 나무 심기 좋은 계절이 다가오면서 나무시장을 찾는 발길이 분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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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양시산림조합이 운영하는 나무시장은 이미 지난달 개장했고 나무를 찾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2달 동안 개장하는 나무시장에는 60여 종, 65,000여 본의 묘목과 나무들이 전시 판매되고 있다.
❍ 편백과 고로쇠 나무를 찾는 사람들이 많으며 유실수를 찾는 시민이 많다. 그 중 특히 사과,매화,복숭아,감 종류가 인기다. 이 뿐아니라 사람들의 선택을 기다리는 묘목도 나무전시장을 가득 메우고 있다.
❍ 밀양시는 올해도 가치있는 산림자원 조성을 위해 나무심기에 심혈을 기울이기로 했다.
❍ 무안면 무안리(30ha)와 청도면 구기리(23ha)에 큰나무와 경제수 10만7천 그루를 조림할 예정이다.
❍ 밀양시는 나무심기를 통해 요즘 환경과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에 대응할 계획이다. 시내 지역에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미세먼지 저감 조림(14ha)사업을, 공익적 숲가꾸기 사업으로 용활동 지구내 15ha에 산림 가꾸기사업도 함께 실시한다.
❍ 또한, 시청 앞 사거리〜파크랜드 구간외 5개소 1.5㎞구간의 가로수도 이팝나무로 선택했다. 나무 자체의 빼어난 아름다움 뿐 아니라, 미세먼지 저감효과도 크기 때문이다.
❍ 국립산림과학원 자료에 따르면 나무 한 그루는 연간 35.7g의 미세먼지를 흡수하고 도시 숲은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를 각각 평균 25.6%와 40.9%를 저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밀양시는 숲이 가지는 미세먼지 저감 기능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높은 나무를 선택하여 심고, 적절한 수관밀도와 숲 구조를 유도해 미세먼지 저감 효과과를 최대화 할 수 있는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하겠다” 라고 밝혔다.
서용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