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한우, 최고 한우로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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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서용덕 작성일 18-09-05 23:52본문
- 2018년 경남 한우 경진대회 최우수 한우 수상 -
‘2018년 경남 한우 경진대회’에서 밀양 한우가 최우수 한우로 선정되어 밀양한우의 우수성을 인정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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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9월 4일 고성축협 한우 가축시장에서 올해 도내 최고의 한우를 선발하는 경남 한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도내 시․군에서 출품한 한우를 비교심사와 평가를 통해 우수한 혈통을 발굴하고 축산 기술과 정보를 교류하여 개량을 촉진하기 위해 열린 대회에는 한우농가 및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한우 품평회, 한우 고급육 생산, 초음파 육질진단 3개 부문으로 경쟁하였고, 한우 고급육 생산 경진대회는 8월 31일(금) 부경축산물공판장에서 실시되어 밀양시 강동훈 농가(무안면)가 출품한 거세우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경락가액은 4만5천원/kg으로 소 1두 가격이 2천4백만원에 경매되어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초음파 육질진단과 한우 품평회에는 시․군에서 1차 선발을 거친 우량 한우 80두 중 암송아지, 미경산우, 번식우 부문에서 경남 챔피언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인 결과 밀양시 박희완 농가(삼랑진읍)가 2017년에 이어 2년 연속 챔피언에 올랐으며, 번식우 부문에서도 밀양시 정도웅 농가(부북면)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밀양축협 박재종 조합장은 “그동안 한우 개량촉진과 고급육 생산기반을 구축하기 위하여 지난 2004년부터 지속적으로 한우농가 기술지원 및 TMF 사료 완전 급여에 최선을 다한 결과 1등급이상 고급육 출현율이 지난 2005년 40%대에서 지금은 90%이상으로 높게 상승했으며 앞으로도 ‘미량초우’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앞으로도 한우의 체계적 등록과 거세 및 개량으로 고품질 한우생산 기반 구축과 질병예방을 통한 생산성 향상 등 한우농가의 경쟁력 강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밀양한우의 우수성을 유지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경남 한우경진대회에서 선발된 소는 경남 대표 출품권을 부여받아 오는 10월 11일 ~ 12일에 열리는 ‘전국 한우경진대회’에 출전한다. 서용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