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동, ‘마을교부세 사업’ 선정 위한 주민 지역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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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서용덕기자 작성일 22-03-15 22:21본문
울산 중구 우정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우찬)가 15일 오후 4시 우정동 행정복지센터 2층 다목적강당에서 ‘2022년 시민참여형 마을교부세 사업’ 선정을 위한 지역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우정동 주민자치위원회 관계자와 우정동 자생단체 단체장, 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마을교부세 사업은 주민이 납부한 개인균등분 주민세를 마을로 환원해, 주민들이 직접 지역에 필요한 현안 사업을 발굴·추진할 수 있게 하는 사업이다.
우정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월 14일부터 자체적으로 ‘시민참여형 마을교부세’ 사업 신청을 접수했으며, 그 결과 ▲온열의자 확대 설치 ▲은행나무 낙과 수집기 설치 등 총 6건의 사업이 접수됐다.
이날 지역회의 참석자들은 주민 불편 해소에 무게를 두고 접수된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한 뒤 주민 제안 사업을 발굴하고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한편 시 주민참여예산 위원회는 심의를 거쳐 최종 사업을 확정할 예정으로, 선정된 사업은 4월부터 올해 말까지 추진된다.
김우찬 우정동장은 “지역회의를 통해 주민이 직접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선정한 만큼 사업이 꼭 확정·추진되길 바란다”며 “시민참여형 마을교부세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