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중구, 역사와 전통의 울산마두희축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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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서용덕기자 작성일 19-06-11 00:10본문
- 7일부터 3일간 원도심 일원에 시민, 관광객 등 26만여명 찾아
- 퍼레이드 댄싱대회 첫 진행...필리핀 마스카라 페스티벌 대표팀 등 참여
- 키즈존, 감성사진관 등 온 가족이 즐기는 축제, 차양막 마련 등 휴식 같은 축제돼
320여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울산 중구 지역 최대 규모의 축제인 '2019 울산마두희(馬頭戱)축제'가 성황리에 그 막을 내렸다.
올해는 그동안 원도심과 태화강변으로 분산됐던 축제를 원도심에 집중하고, 퍼레이드 댄싱대회를 처음으로 진행해 볼거리를 늘렸으며, 키즈존, 감성사진관 등을 통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9일 중구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울산의 중심인 원도심 일원에서 열린 2019 울산마두희축제에 전체 26만4,000여명의 울산시민과 관광객 등이 방문한 것으로 추정했다.
축제기간 동안 사용가능한 마두전은 지름 38mm, 두께 3mm의 5,000원짜리와 지름 28mm, 두께 2mm의 1,000원짜리로 구분돼 있으며, 원도심 일원의 참여업소 123개 업체와 울산큰애기야시장 매장, 체험부스와 마두희 관광 상품 판매부스 등에서 화폐와 똑같이 사용할 수 있어 인기가 높았다.
2019 올해의 관광도시인 울산 중구가 대표 캐릭터인 울산큰애기를 활용해 지역 관광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