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군, 가뭄으로 농작물 피해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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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기장 작성일 17-06-04 08:49본문
전남 보성군, 가뭄으로 농작물 피해 심각
보성군 회천면 송인석 면장은 면민들이 가뭄으로 인해 어려움이 많다는 소리를 듣는 일이 요즈음 가장 가슴이 아프다. 그는 벽고리.영천리.일대를 돌아보며 조금이나마 농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면 이곳저곳을 살폈다. 이 자리에는 벽고리 장순현 이장. 장순재 죽림다원대표 도 함께 참석해 가뭄 타개책을 논의했다.
장순현 벽고리 이장은 올해 81세로 보성군에서는 최고령이다. 1973년부터 현재까지 그는 43년 동안 이장으로 봉사하면서 “비가오지 안으면 전 (밭)작물이 피해가 클 것" 이라며 한숨과 걱정으로 일관했다. 송인석 면장은 예산이 확보 되는데로 관정이라도 파서 면민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면서 주민들과 함께 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비가 빨리오는 것 밖에 없다”고 입을 모았다.
이기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