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울산 도박문제 실태와 대책 방안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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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서용덕기자 작성일 23-12-13 20:37본문
울산중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센터장 이수희)가 12월 13일 오후 1시 30분 화상회의 시스템을 이용해 비대면으로 ‘2023 울산 도박문제 실태와 대책 방안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에는 울산시민과 정신건강증진시설 및 복지시설 등 유관기관 종사자 10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울산중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울산시민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울산지역 도박문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대책 방안을 제시했다.
울산 지역 청소년의 도박중독 유병률(위험수준 및 문제수준)은 9.3%, 성인의 도박중독 유병률(중위험 도박 및 문제 도박)은 25.7%로 나타났다.
이어서 이상규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와 최삼욱 진심정신건강의학과 대표원장은 ‘청소년 도박문제 실태 및 대책’,‘주식·코인 중독의 치료’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한편, 울산중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중구보건소로부터 중독 예방 및 중독자 재활 업무를 위탁받아 알코올·약물·도박·인터넷 등 다양한 중독 문제에 대한 사례관리 및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는 ‘청년도박중독예방 및 관리사업’ 공모에 선정돼, 울산에서 유일하게 도박중독 회복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도움이 필요하면 울산중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052-245-9007)로 연락하면 된다.
이수희 울산중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센터장은 “도박 문제 예방·홍보·정책 수립 등에 필요한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대책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중독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