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Warning: file_get_contents(/var/www/html/data/cache/URI/4.9.3,4ab4bd52c8c812831ed4b3ee8391b418e2d9f4a2,1.ser): failed to open stream: Permission denied in /var/www/html/plugin/htmlpurifier/HTMLPurifier.standalone.php on line 15531

문재인 "與, 천안함 폭침 막지도 못한 정당"

페이지 정보

작성자류재복 작성일 15-03-30 10:18

본문

khan_20150325163111893.jpg 


최근 '안보정당'의 모습을 강조하고 나선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29일 "새누리당이 정말 안보에 무능하고 관심이 없다고 생각한다"며 연일 강도높은 비판을 가하고 있다. 4.29 재보궐선거에 '종북심판론'을 들고나온 여당에 대한 불편한 심기도 공공연히 드러냈다. 문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동산 내 사랑재에서 열린 취임 50일 기자간담회에서 "(새누리당에) 군대 안갔다 온 분들도 많은데 입만 열면 안보를 최고로 생각하는 것처럼 늘 야당을 상대로 종북몰이를 하는 것 아니냐"며 이 같이 말했다.

문 대표는 "국방예산이 민주정부 때보다 더 줄어들고 있다"며 "민주정부 때 연 8.8% 일반 정부예산 증가율보다 (국방예산 증가율이) 더 높았는데 이명박정부 이후 줄어들었다"며 "국민의정부때 NLL(북방한계선)을 지켜냈고 참여정부때는 (북한과의) 충돌 자체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명박정부 들어서면서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사건 등이 발생했다는 것이다.

그는 "아까운 장병들의 목숨을 정부가 지켜내지 못한 것인데 그런 무능이 어디있느냐"며 "막지도, 응징도 제대로 못한 정당이 무슨 안보를 말할 자격이 있느냐. 야당에 대한 적반하장도 유분수"라고 연신 목소리를 높였다. 국방예산을 올려야 한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적어도 우리가 자주국방 능력을 갖춰야 한다"며 "전시작전통제권을 다른 나라에 맡겨놓고 우리 안보를 기댄다는 것은 주권국가로서 도리도 아니고 국민에게 면목도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최근 경기도 김포시 내 한 해병대를 방문한 문 대표는 '특전사 공수부대 출신'이 화제에 오르자 "옛날 군대 있을 때는 말뚝박으란 얘기도 들었다"는 '깨알자랑'을 곁들이기도 했다. 한편 4.29를 한 달여 앞둔 가운데 문 대표를 중심으로 한 새정치연합은 '안보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5일 인천 서강화을을 찾은 문 대표와 지도부는 5주기를 맞은 천안함 사건을 '폭침'이라 분명하게 규정하면서 "천안함 폭침사건 자체가 새누리당 정권 안보 무능의 산물"이라고 여당의 책임론을 부각시켰다.

그러면서" 하루가 멀다하고 터지는 군대 내 각종 사건사고와 방산비리는 정권의 안보의지와 능력을 의심케 한다"며 "군 창설 이래 지금처럼 군 수뇌부가 방산비리에 줄줄이 엮여 철창 가는 일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태가 이런데도 청와대와 정부에서 책임지는 사람이 없고 새누리당은 부끄러워할 줄 모른다"며 "새누리당은 이를 종북몰이의 빌미로 삼아 선거에서 이득을 보려는 궁리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루 뒤인 26일에는 '천안함 폭침 규탄결의에 반대한 새정치연합 의원 30명이 19대 국회에 있다'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발언을 겨냥, "안타까운 희생에 대해 '북한의 소행이다' 그 한마디만 하면 면피가 되는 것이냐"며 "새누리당 정권의 안보 무능도 큰 책임이 있는 것 아니냐. 왜 새누리당은 반성할 줄 모르나"고 맞받아치기도 했다.





주요사건

주요사건
  • 10대 남, SNS서 만난 또래 여성 길거리서 흉기로 살해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30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오픈채팅방에서 만나 4년 여간 연락을 해오다 상대 여성(16)이 연락이 줄어들자 다른 남…

  • 40대 부부, 자녀와 함께 사망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4일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관내 회암동 회암사지 공터에서 며칠간 주차돼 있던 차량 안에서 40대 부부와 아들(11), 딸(5) 등 4명이 숨져 있는 것을 발…

  • 10대 남, 尹 퇴진촉구 집회에서 "시끄럽다"며 참가 여성…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그렇잖아도 국내가 여야의 정쟁으로 내내 시끄러운 차에 돌연 통수권자인 대통령의 이해할 수 없는 ‘비상계엄선포’사태는 국민들의 원성을 끌어내 나라 곳곳에서 대…

  • 20년 간 청소년 흡연·음주율 대폭 줄어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2일 질병관리청과 교육부는 올해 20주년을 맞은 ‘청소년건강행태조사’ 2024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지난 20년 동안 청소년의 흡연, 음주, 신체활동은…

주요사건

Total 2,262건 158 페이지

주요사건

주요사건
  • 尹 체포영장 집행, 경호처 제지에 물러서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3일 사상 초유의 ‘현직 대통령 체포 집행’이라는 현실 앞에 당일 이를 찬반하는 시민들의 집회시위대가 4천여명(경찰 추산)이 윤석열 대통령 관저 주위에 운집…

  • 고령화 시대, 2055년도에 국민연금 바닥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전날 기준해서 한국의 주민등록 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는 1024만4500명이라고 밝혔다.이는 한국 전체 인구의 20%로서 국제…

  • ‘수원 일가족 전세사기’ 주범, 징역 15년 선고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9일 수원지법 형사11단독(김수정 판사)에 따르면 ‘760억원대 전세사기’‘세입자 500여명 피해자’를 저지른 사기 등 혐의 재판에서 주범 A 씨에겐 징역 …

  • 국토부, 구제 전세사기피해자 938건 추가 인정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국토교통부는 지난 한 달 동안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전체회의를 3회 개최해 1823건을 심의하고 938건에 대해 전세사기피해자등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22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