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중소기업청 산하기관도 관피아' 득시글'

페이지 정보

작성자사건25시 작성일 15-01-31 19:23

본문



박완주 의원 “낙하산 근절...박 정부 거짓말 드러나”

[류재복 대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강조해온 정부내 ‘낙하산 인사’근절이 요원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지난 9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박완주 의원(새정치연합·천안을)이 중기청(중소기업청으로부터 받은 ‘최근 5년간 4급이상 퇴직공무원의 재취업현황’을 보면, 총 51명의 퇴직자 중 18명이 산하기관에 기관장 또는 본부장으로 재취업했다.

이는 퇴직간부 3명 중 1명꼴로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창업진흥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중기청 산하기관에 재취업이 집중됐다. 이사관(2급)이상은 이사장이나 원장으로 부이사관(3급)이하는 본부장급으로 영전, ‘직위에 따른 나눠먹기’를 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시장경영진흥원과 소상공인진흥원이 통합돼 지난 1월 새롭게 출범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도 중기청 간부 출신이 독차지했다. 더욱 가관인 것은 산하기관에 재취업한 퇴직간부들은(2명을 제외) 퇴직일 한 달 이내에 산하기관의 원장 또는 본부장 등으로 임명된 것으로 드러났다. ‘영원한 철밥통’의 전형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와 관련, 박 의원측은 “이번 국감을 통해 중기청 간부 공무원출신들의 산하기관 재취업이 만연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그동안 ‘낙하산(인사) 근절’을 외쳐왔던 박근혜정부의 거짓말이 드러난 사례”라고 말했다.


주요사건

주요사건
  • 10대 남, 尹 퇴진촉구 집회에서 "시끄럽다"며 참가 여성…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그렇잖아도 국내가 여야의 정쟁으로 내내 시끄러운 차에 돌연 통수권자인 대통령의 이해할 수 없는 ‘비상계엄선포’사태는 국민들의 원성을 끌어내 나라 곳곳에서 대…

  • 20년 간 청소년 흡연·음주율 대폭 줄어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2일 질병관리청과 교육부는 올해 20주년을 맞은 ‘청소년건강행태조사’ 2024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지난 20년 동안 청소년의 흡연, 음주, 신체활동은…

  • 법원, 이재명 ‘위증교사 사건’ 생중계 않기로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33부(재판장 김동현)에 따르면 오는 2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의 1심 선고 재판 관련해 이번에도 생중계를…

  • 스틱커피 속 벌레 우려먹은 시민 경악!

    [추적사건25시 특별취재부]지난 26일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 P오피스텔에 사무실을 둔 L씨(남·70)는 D커피사에서 제조하는 1회용 스틱커피 애호가로 늘 스틱에 들어있는 가루커피를 물을 …

주요사건

Total 2,260건 200 페이지

주요사건

주요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