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초등 4~6학년, 중‧고 1~2학년 온라인 개학 순조롭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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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양동주기자 작성일 20-04-16 20:01본문
- 학교마다 특색 있는 온라인 개학식 가져 -
경북교육청은 지난 14일 도내 전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온라인 예비개학을 실시해 학습 플랫폼 접속과 교사-학생 간 소통 체계 확인 등 온라인 개학을 준비했다.
초 4~6학년, 중·고 1~2학년 온라인 개학은 16~17일 이틀간의 원격수업 적응기간을 거쳐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소로 사용된 학교는 학교의 방역 시간 확보를 위해 오후 1시부터 1교시를 시작했으며, 초등 1~3학년은 오는 20일 온라인 개학을 한다.
온라인 개학 첫 날, 학습 플랫폼 접속은 원활했으며 학급 계획에 따라 안정적으로 원격수업이 진행됐다.
모든 학교에서 온라인 개학식을 통해 원격수업 운영 방향 안내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교육을 했으며, 교권 침해 예방교육과 정보통신윤리교육 등 교사와 학생 상호간 존중하는 네티켓부터 지도했다.
경북교육청은 e학습터를 비롯해 학교 여건과 교사의 교수・학습 계획을 고려해 다양한 원격수업 플랫폼을 운영한다.
정규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학생 맞춤형 원격수업이 시작된 첫 날 대부분의 학생이 출석했으며, 일부 미 참여 학생에 대해서는 담임교사가 학부모와 연락해 학생 상황을 파악한 후 수업을 지원했다.
경북교육청은 원격수업 기간 중 학습 플랫폼 접속 오류나 지연이 발생할 경우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학교와 학급별 대체학습 계획을 수립했다.
다양한 요인으로 원격수업이 곤란한 학생을 위해서는 학교 컴퓨터실 개방 등 학교별 자체 계획을 세웠으며,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학생 발달 단계와 학습 환경 등을 고려해 콘텐츠 활용과 과제 수행 중심 수업을 중점적으로 운영한다.
경북교육청은 학교별 원격수업 담당자를 지정하고 원격수업 긴급 콜센터(054-1396)를 운영해 학교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즉각 대응으로 학생의 원격수업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담임교사와 학생, 학부모간의 소통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하고 학생 맞춤형 원격수업을 정착해 나갈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모든 학생이 원격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 번 더 꼼꼼하게 살펴볼 것이며 학급 실정에 맞는 원격수업이 체계적으로 운영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