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전자부품연구원 동남권지역본부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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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편집국 작성일 19-11-26 19:13본문
경상남도, 전자부품연구원 동남권지역본부 개소
- 26일 경남테크노파크, 전자부품연구원 동남권지역본부 개소식 -
- 미래형산단으로 제조혁신, 지역기업과 동반성장 기대 -
- 김 지사 “제조업 혁신에 연구원 역할 중요, 필요한 인재 지역에서 양성” -
전자부품연구원 동남권지역본부가 26일 오전 11시, 경남테크노파크 5층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수 경상남도지사, 김영삼 전자부품연구원장, 허만영 창원부시장, 안완기 경남테크노파크원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전자부품연구원 동남권지역본부 설립으로 경남창원 스마트산단은 미래형산단으로서 제조혁신을 촉진하고 지역기업과 함께 동반성장하는 등 동남권 혁신성장이 기대된다.
전자부품연구원 동남권지역본부는 1본부 2센터(ICT융합연구센터와 기업협력센터)로 출발하며, 정보통신기술(ICT)융합연구센터는 정보통신기술(ICT)융합 등 관련기술 개발, 연구개발사업, 산업체 기술지원 등 기술협력 업무를, 기업협력센터는 기업지원, 인재양성사업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경남도는 동남권지역본부가 설립됨에 따라 연구원이 보유한 다양한 분야(지능형 디바이스, 자율주행, 스마트제조, 친환경 에너지 등)의 첨단 정보통신(IT)기술력을 기반으로 경남의 정체된 주력산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기술이전 및 사업화 지원, 글로벌 표준화 등을 통해 도내 기업의 국제경쟁력이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김경수 도지사는 김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한 뒤 “경남을 넘어 대한민국 제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서는 전자부품연구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지역 기업들과 적극적으로 교류하고 결합해달라”고 요청했다.
창원의 정주여건이 뛰어나다고 소개한 김 지사는 “지속가능한 구조를 만들기 위해선 연구원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우리 지역에서 배출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며 “내년부터 지역혁신플랫폼 사업을 시작하는 만큼 지방정부와 지역대학, 특성화 고교, 연구기관들이 힘을 합쳐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경상남도와 전자부품연구원은 사물인터넷(IoT), 5세대이동통신(5G), 인공지능(AI) 등 첨단 스마트제조기술을 활용한 표준제조혁신공정모듈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으로 창원 국가산단 스마트화로 도내 기업의 생산 최적화와 효율 극대화 달성, 빅데이터/인공지능(AI) 기반의 문제해결 및 제조혁신이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대학 연계를 통한 문제해결형 전문인력 양성, 산업공정정보 전문 코디네이터 양성 등 일자리 창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추적사건25시 양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