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옥희 교육감, 제2기 학부모아카데미 참여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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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서용덕기자 작성일 21-08-31 23:19본문
제72회‘시민과 만나는 교육감’열어
울산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은 31일 시교육청 외솔회의실에서 ‘제2기 학부모아카데미’참여자 30여명과 함께 제72회‘시민과 만나는 교육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노옥희 교육감은 울산 교육정책에 대하여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고 ‘제2기 학부모아카데미’ 수료자 25명에게 수료증도 전달했다.
학부모아카데미는 학부모와 함께 만들어가는 울산미래교육을 목표로 미래교육, 학교참여, 진로・진학, 생태교육, 자녀이해와 부모역할 등의 교육을 운영해 오고 있다. 6월부터 10월까지 총 3회기로 나누어 운영되며 ‘제3기 학부모 아카데미’는 10월 5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울산교육에 대한 특별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수업격차 해소를 위한 프로젝트 수업 활성화 요청, 환경교육 강화, 고교학점제 등에 대해 질의하고 의견도 전달했다.
노옥희 교육감은 프로젝트 수업 활성화 관련하여 “학생 중심의 프로젝트 수업은 올해 역점 추진과제 중 하나로 ‘1학교 1프로젝트 수업’으로 학생 주도의 프로젝트 수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프로젝트 수업은 우리 아이들이 흥미와 관심을 가지고 학습에 몰입할 수 있는 수업 방식으로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신장시키고 친구들과의 소통, 협업으로 지식의 습득과 더불어 배움의 과정을 즐기는 수업 방법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환경교육 강화 관련해서는 “우리 교육청은 ‘생태환경교육 대전환’정책을 수립해 생태환경교육을 범교과 학습 주제로 편성하고 에너지전환 교재 보급, 학교 텃밭, 학교 숲 가꾸기, 에너지 교실 프로그램, 채식의 날과 고기 없는 월요일 등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내년 9월 개관을 목표로 하는 기후위기대응교육센터는 우리 아이들이 눈앞에 닥친 기후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아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천할 수 있도록 체험중심의 체계적인 생태환경교육의 장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고교학점제 시행에 대한 우려와 관련해서는 “고교학점제 단계적 이행 시기인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촘촘하게 준비하여 전면적으로 시행하는 2025년에는 문제점을 최소화하고 제도가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