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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안전한 울산 구현 시민과 함께, 지역사회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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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6-02-29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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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오늘(2월 29일) ‘시민안전 종합대책 보고회’ 개최
생활, 학교, 범죄 분야 총체적 안전관리 의지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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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변화하는 재난환경과 사회적 다양한 안전수요에 부응하고 2016년에도 더 안전한 울산 만들기를 위해 안전협력기관들의 핵심 안전정책을 시민들에게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울산시는 2월 29일(월) 오후 2시 시청 본관 2층 시민홀에서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울산교육청, 울산경찰청 등 안전협력기관과 재난안전네트워크 단체 등이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제일 도시 울산, 2016년 시민안전 종합대책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는 지역 내 각 분야에서 시민의 안전을 위해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기관들의 2016년 중점 안전대책을 시민들에게 공표함으로써 정부의 열린 행정에 대한 신뢰감을 주고 특히, 안전을 더하기 위해서는 민․관이 다 같이 협심해야 함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계기가 되고자 추진됐다.

보고회는 ▲기관별 안전관리 대책 보고 ▲안전퍼포먼스 ▲안전부스 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울산시는 ‘2016년 시민안전 강화대책’을 통해 재난대응체제 일원화 도입, 국가산단 안전관리 강화, 원전재난대응 시민안전 확보, 지역안전지수 개선 종합대책 추진, 지역사회와 함께 안전문화 확산, 안전인프라 확충, 복합재난 과학적 예측 강화 등을 소개한다.

울산교육청은 ‘안전사고 없는 학교안전관리 대책’을 통해 학생 체험형 안전교육 강화, 교직원 안전교육 준전문가 육성, 안전한 교육활동 여건 마련, 학생 등‧하교 안전환경 조성 등을 설명한다.

울산지방경찰청은 ‘5대 범죄 감소대책’을 통해 시민 생활안전과 밀접한 5대 범죄(살인, 강도, 간간, 절도, 폭력)감소를 위한 그동안의 활동사례를 소개하고, 앞으로의 활동방향 등을 보고한다.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재난안전 컨트롤타워 기능, 재난의 사전예측과 전조감지, 재난 상시대응과 과학적 조사체계 등 연구원의 실용적 재난관리 기술을 활용한 울산시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 연구에 대해 발표한다.

국민안전처와 안전관리 관계부처는 올해 대통령 연두 업무보고에서 안전체감도를 높이고 사망자 수는 줄이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2016년 안전정책방향’을 공동 발표한 바 있다.

올해 울산시를 비롯한 안전관리 기관들의 핵심과제도 국정과제를 지역에서 구체화시켜 안전 체감도를 높이고 사망자 수를 줄이는 데 근본을 두고 있다.

울산시는 타지역과는 다른 특수성 요인, 즉 국가산단과 원전을 둘러싼 구조적 취약성으로 복합적인 재난의 위험성을 가진 도시로 인식되고 있다. 또한, 지난해 발표된 지역안전지수에서도 일부분야 안전도가 타지역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한 해 ‘안전제일도시 울산구현’을 위해 안전조직을 강화하고, 지역의 안전협력기관들과 네트워크를 활성화하였으며,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제시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는 등 노력들로 국가산단 사고건수 24%(‘14년 75건 → ’15년 57건), 사상자 39%(‘14년 59명 → ’15년 36명) 감소되는 성과를 냈다.

또한, 화재발생 17%, 교통사고 사망자 수 11% 감소했다.

울산시는 올해는 지역안전지수를 높이기 위해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공모사업 참여를 통한 안전인프라 확충을 비롯, 하위등급에 대한 세부 분석을 통해 대응방안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국가산업단지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지역 내 민․관․산․학 안전협력기관들의 공동참여를 통한 제도적․정책적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국가산단 안전관리 마스터플랜 구축을 위한 실행계획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특히 국가 재난안전 기술·정책개발의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재난안전 연구를 수행하는 국내 유일의 최고 전문기관인 국립재난안전연구원(원장 심재현)이 울산에 터를 잡고 본격적인 울산시대를 열어감에 따라 재난안전 최고의 인재풀과 연구․기술력을 활용한 울산 맞춤형 안전관리 역량 강화에 대한 정책적 지원이 기대된다.

원자력 안전은 신고리원전 3호기가 본격적으로 가동됨에 따른 생활방사선 상시점검체계를 본격 가동하고 시민들에 대한 정보공표를 통해 원전에 대한 막연한 불안으로부터 시민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올해 ‘더 안전한 울산 구현’에는 너와 내가 없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울산 안전을 책임지는 주요 기관들이 공동협력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막연한 불신과 불안을 해소하고 안전제일도시 울산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www.cop25.com  서용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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