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Warning: file_get_contents(/var/www/html/data/cache/URI/4.9.3,4ab4bd52c8c812831ed4b3ee8391b418e2d9f4a2,1.ser): failed to open stream: Permission denied in /var/www/html/plugin/htmlpurifier/HTMLPurifier.standalone.php on line 15531

더 좁아진 취업 문-청년 취업 심각

페이지 정보

작성자사회팀 작성일 17-07-19 14:27

본문

더 좁아진 취업 문-청년 취업 심각

통계청이 19일 발표한 '2017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청년층 부가조사 결과'를 보면 최종학교 졸업(중퇴)4823천명 중 취업 유경험자는 86.8%4184천명으로 집계됐다. 고용시장 한파가 심각하다. 청년들이 첫 직장을 구할 때까지 기간이 점차 길어져 평균 1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명 중 1명은 첫 취업까지 3년 이상 걸리기도 했다. 그러나 어렵사리 취업해도 3명 중 2명은 첫 직장을 그만뒀다. 떠밀리듯 취업한 탓에 근로 여건이 불만족스러운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취업 유경험자 비율은 1년 전보다 0.2%포인트 하락했다. 취업 경험 횟수는 한 번이 45.6%로 가장 많았다.

klgbas.jpg  

졸업·중퇴 후 취업하지 못했거나, 취업했다가 일을 그만둔 탓에 미취업 상태인 청년은 1472천명으로 작년 동월보다 3.6% 증가했다. 청년 미취업 기간은 늘어나는 추세다. 미취업 기간이 12년 미만인 청년 비율은 20.5%3.6%포인트나 상승했다. 미취업 기간 1년 이상 전체로는 1.2%포인트 확대된 44.4%였다. 미취업 기간이 6개월 미만인 청년 비율은 0.9%포인트 하락한 44.7%, 6개월1년 미만은 0.3%포인트 줄어든 10.9%였다. 미취업자의 38.6%는 직업교육·취업시험을 준비하는 '취준생' 신분이었다. 이 비율은 2.0%포인트 상승했다. 최종학교를 졸업하거나 중퇴한 후 첫 일자리가 임금근로자인 경우(4092천명)로 한정해 보면 첫 취업까지 걸리는 평균 소요기간은 11.6개월로 1년 전보다 0.4개월 증가했다.

첫 취업까지 걸리는 기간이 3개월 미만인 사람이 49.9%로 가장 많았지만 이 비중은 1.2%포인트 줄었다. 반면 12년 미만, 3년 이상 걸린 청년 비중은 각각 1.0%포인트씩 상승한 11.7%, 9.7%로 나타났다. 어렵게 취업에 성공했지만 청년 3명 중 2명은 첫 직장을 그만두는 것으로 파악됐다. 첫 일자리를 그만둔 임금근로자는 1.4%포인트 상승한 62.2%로 나타났다. 첫 직장의 평균 근속 기간은 16.7개월로 전년과 같았다. 첫 일자리를 그만두는 것은 근로조건이나 적성 등이 맞지 않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첫 일자리(직장)에 취업할 당시 임금(수입)100150만원 미만이 37.5%로 가장 많았고 150200만원 미만이 29.6%, 200300만원 미만이 13.9%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 임금근로자에게선 150250만원 미만(28.4%) 소득구간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점을 고려할 때 청년 첫 일자리의 보수 수준이 더 열악한 셈이다. 취업 유경험자의 전공과 일자리가 맞지 않는다는 응답자가 50.9%에 달했다.

'매우 불일치'37.8%로 가장 높았고 '약간 불일치'13.1%에 달했다. '매우 일치'한다는 응답자는 28.1%에 그쳤다. 실제 첫 일자리를 그만둔 청년들은 보수, 근로시간 등 근로 여건에 불만족해서 일을 그만뒀다는 답변이 51.0%로 절반에 달했다. 첫 일자리를 산업별로 보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이 38.9%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도소매·음식숙박업 28.6%, 광업·제조업 18.2% 순이었다. 직업별로는 서비스·판매종사자가 31.1%로 가장 많았고 관리자·전문가 24.8%, 사무종사자 23.3% 순이었다.

추적사건25시 사회팀

주요사건

주요사건
  • 부산기동대 순경, 사격훈련 중 자신의 총기에 사망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16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낮 12시 30분께 청 기동대 소속 경찰관이 1년에 2회 실시하는 정기적 사격훈련 도중 A 순경이 총기 오발 추정되는 사고로 머리에 중상을…

  • 비둘기 모이주는 행위, 과태료 100만원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비둘기 떼가 도시의 애물단지가 된 것은 어제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비둘기 무리는 도심의 건물을 더럽히는가 하면 공원 등에 설치된 관광 또는 문화재 조성물 등에도 배…

  •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 숨진채 발견돼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1일 서울 강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23년 제21대 국회 후반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던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관내 한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 서울 명일동 도로, 20m싱크홀 매몰자 1명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4일 오후 6시30분께 서울 강동구 명일동 명일초등학교 사거리 부근에서 20m 규모의 싱크홀이 발생해 마침 지나가던 차량 한 대에 운행 중이던 운전자가 부상하고 오…

시사종합

Total 5,164건 292 페이지

주요사건

주요사건
  • 공백 헌법재판관, 새 대통령 임명? 임기 자동 연장?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16일 헌재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이완규 법제처장, 함상훈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지명한 것에 대한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재판관 9인의…

  • 이혼한 전처, 심야에 일터 찾아가 흉기로 살해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1일 경기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이혼한 전처 B를 살해하고 방화까지 저지른 살인 피의자 A씨를 검거 조사중이다.살인 피의자 A씨와 피해여성인 B씨는 지난해 말께 이혼한…

  • 영남, 산불 대형 피해내며 계속 진행 중 [추적사건25시…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영남지방의 산불이 엄청난 피해를 가져옴으로 산불에 대한 국민적 경각심이 더욱 새롭게 조명되고 있는 이 때에 산간지역 인근 주민이나 산 인근을 이용하는 일반인들의 주의…

  • 법원,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 등 영장청구 기각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1일 서울서부지방법원(허준서 영장전담 부장판사)에 따르면 검찰이 청구한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법원은 "범죄 혐의 입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