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 "연안사고 위험예보 ‘관심’ 단계 59일간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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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경성기자 작성일 25-07-07 11:59본문
[추적사건25시= 김경성 기자]
강원도 동해해양경찰서는 여름철 해양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4일부터 8월 31일까지 총 59일 간 연안사고 위험예보제 ‘관심’ 단계를 발령한다.
‘연안사고 위험예보제’는「연안사고 안전관리규정」에 따라 기상악화나 자연재난 등으로 인해 특정 연안해역에서 같은 유형의 안전사고가 반복·지속될 우려가 있을 경우,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사전에 알리는 제도다. 예보 단계는 ‘관심-주의보-경보’ 세 단계로 구성된다.
동해해경 관계는 “연안사고는 대부분 개인의 부주의와 기본적인 안전수칙 미준수에서 비롯된다”며, “국민들에게 기상정보 및 해양안전수칙을 철저히 숙지하고, 구명조끼 착용을 생활화해줄 것”을 당부했다.
동해해경은 이번 기간 동안 해수욕장과 미개장 해변, 관광객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순찰을 강화하고 해양안전 캠페인을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해양사고는 대부분 순간의 방심과 부주의에서 발생한다”며, “수영실력을 과신하지 말고, 바다에서는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해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