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Warning: file_get_contents(/var/www/html/data/cache/URI/4.9.3,4ab4bd52c8c812831ed4b3ee8391b418e2d9f4a2,1.ser): failed to open stream: Permission denied in /var/www/html/plugin/htmlpurifier/HTMLPurifier.standalone.php on line 15531

롯데면세점, '로비점' 운영논란

페이지 정보

작성자권병찬 작성일 15-04-30 21:29

본문

롯데면세점,  '로비점' 운영 논란

서울 시내에 3곳의 면세점 사업권을 지닌 롯데면세점이 소공동 본점 이외 인근 호텔에서 로비점을 따로 운영하는 것을 두고 특혜 논란이 일고 있다.  한 곳의 사업장에서만 면세사업을 하고 있는 기존 사업자들과 달리 한 사업권으로 두 곳을 운영하고 있는 셈이기 때문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서울 시내 면세점은 호텔롯데(명동·잠실·코엑스) 3곳, 호텔신라(장충동) 1곳, 워커힐(자양동) 1곳, 동화(세종로) 1곳 등 총 6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thca2ts681.jpg 
그러나 롯데면세점이 실제로 운영하고 있는 점포수를 기준으로 하면 서울 시내 면세점은 총 7곳이 된다. 현재 롯데면세점은 소공동 본점과 월드타워점, 코엑스점 등 3곳에 대한 사업권을 획득한 상태다. 그러나 롯데면세점은 인근 소공동 롯데호텔 2층에 '로비점'을 따로 운영하고 있다. 이 점포는 롯데면세점 홈페이지 내 지점안내에도 소개돼 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로비점은 별도 점포가 아니며 거리가 떨어져 있다보니 따로 표기한 것"이라며 "호텔 투숙객의 편의를 위해 마련한 공간이며 점장도 따로 없다"고 말했다. 이어 "로비점은 소공점 면적에 포함돼 면세 특허를 받은 곳이어서 법적으로 문제될 것이 전혀 없다"며 "소공점과 달리 로비점은 매출도 거의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관세청도 롯데가 소공동 본점의 면세 특허권을 받을 때 로비점을 입지에 포함시킨 상태여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다만 홈페이지에 소공점과 로비점이 따로 운영되고 있는 것처럼 홍보를 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문제가 있다고 보고 권고조치 등을 할 계획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롯데는 법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을 뿐 우회적으로 부정적 방법으로 운영했다고 볼 수는 없다"면서 "인근 건물에 있어도 상품 관리와 이동만 법규대로 한다면 기본적으로 문제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권병찬 기자


주요사건

주요사건
  • 스틱커피 속 벌레 우려먹은 시민 경악!

    [추적사건25시 특별취재부]지난 26일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 P오피스텔에 사무실을 둔 L씨(남·70)는 D커피사에서 제조하는 1회용 스틱커피 애호가로 늘 스틱에 들어있는 가루커피를 물을 …

  • 연휴 바닷가 주정꾼 주의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18일 오전 추석 연휴 마지막 날, 인천시 영종도 선녀바위해수욕장을 잠시 찾아 현장 주차장에 잠시 주차 중이던 본 기자에게 황당한 일이 생겼다.술에 취한 한…

  • 검찰,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사건 항소심에 징역형 중…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10일 서울고등법원 형사2부(부장판사 설범식 이상주 이원석)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지방선거 전 청와대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오랜 친구로 알려진 송철호 전…

  • 연쇄살인범 유영철 검거 포상자, 마약혐의 구속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9일 서울동부지법에 따르면 지난 2004년 사람들을 공포에 떨게했던 연쇄살인 사건 범인 유영철을 검거하는데 협조, 포상금 2천5백만원까지 수령했던 A씨에게 …

시사종합

Total 5,118건 472 페이지

주요사건

주요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