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교육청, 2018년 자유학기제 운영 90%이상 학생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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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서용덕 작성일 19-01-28 20:12본문
- 울산형 자유학년제 전년도 15교에서 올해 24교(38%)로 확대 운영
- 올해, 울산 자유학기제 지역특화 사업 추진, 초등 연계 진로탐색 활동 강화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018년 12월 17일 부터 4일간 울산 관내 중학교 1학년 전체 학생 대상 실시한 ‘우리 학교 자유학기제 운영’ 실태조사결과 90%의 학생이 만족이상에 응답하였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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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실태 조사는 2019학년도 자유학년제의 효율적인 추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18학년도 자유학기(년)제에 참석한 1학년 학생 10,000여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문자(SMS)전송으로 실시하였으며, 3,211명(약 32%)이 응답하였다.
조사 결과에 나타난 만족과 불만족 요인을 분석하여 지난해 자유학기(년)제 운영에 대한 반성과 올해 학교별 자유학기(년)제 운영 내실화와 확대 발전 방안 마련에 참고할 계획이다.
자유학기(년)제 기간 동안 ‘수업’관련하여 토론, 실험· 실습 등 다양한 수업 경험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고, ‘평가’관련에서는 수업 연계 과정중심 평가에 대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자유학기활동’에 관해서는 학생의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한 학교의 노력에 대해 만족도가 가장 높게 나타난 반면, 일부 학생의 불만족 요인으로도 나타나고 있어, 학교에서는 다양한 자유학기활동 프로그램 개설 등을 통해 학생의 선택권이 확보될 수 있도록 개선할 것으로 파악되었다.
울산시교육청은 오는 2월에 자유학기(년)제 업무담당자 연수를 통해 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불만족 요인관련 개선 방안과 학생들이 제시한 자유학기(년)제 ‘발전’ 방안과 자유학기활동 ‘개설 희망’ 강좌에 대한 구체적 의견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자유학기(년) 운영 내실화를 위해 학생참여중심 수업, 과정중심 평가를 통한 교실수업이 개선되도록 연수하고, 지역사회 내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학생들이 희망하는 프로그램(3,700개, ‘18.11.30.기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그 결과, 전국 자유학기제 실천사례 연구대회에서 1위, 2위에 입상하여 학생중심수업 대한 역량이 뛰어남을 입증하였다.
2019학년도에도 울산형 자유학년제가 확대 운영됨에 따라(‘18년 15교→’19년 24교)* 자유학기(년)
제의 안정적 정착 및 내실화와 함께 학생중심수업 교원 전문성 신장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아울러, 자유학기제 취지와 성과 확산을 위해 예비중학생(초등 6학년) 진로탐색 활동 강화, 중학교 일반학기 교실수업개선 실천학교 운영, 미래 직업을 위한 IT로봇 등 진로체험 확대 등 울산 자유학기제 지역특화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교육과정운영과 이창원 과장은 이번 학교별 운영 실태조사는 울산 자유학기(년)제 운영을 되짚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 학생들의 자유학기제에 대한 관심과 교원들의 학생중심수업에 대한 열정으로 ‘삶을 가꾸는 학교, 미래를 열어가는 울산교육’의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서용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