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중구, 2021년 제2차 자체평가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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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서용덕기자 작성일 21-05-28 15:42본문
4차 산업기반 중소기업 지원 및 육성 등 전체 159개 대상과제 심의 후 선정
구정총괄 5개, 국·소 단위 28개, 실·과 100개, 동 26개 객관적 평가지표 선정 여부 검토...신규 위원 4명 위촉 등도
울산 중구(구청장 박태완)가 구정 내 주요사업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자체평가위원회를 열고, 대상과제를 선정했다.
중구는 28일 오후 2시 청사 2층 중구컨벤션에서 윤영찬 부구청장과 담당 국장과 실·과장, 민간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제2차 자체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자체평가위원회는 구정 주요업무의 추진 실적에 대한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통해 결과를 확인하고, 문제점을 도출해 해결방안을 찾아보는 등 성과중심의 조직문화를 조성함으로써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위원회는 일자리경제, 일반행정, 복지환경, 안전도시 4개의 분과로 이뤄져 있으며, 중구 부구청장을 위원장으로 각 분과 담당 국장과 민간위원을 포함해 전체 18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회의는 2021년 한 해 동안 추진하는 구정 주요업무의 대상과제를 심의한 후 선정하고, 과제별 성과지표의 적정성, 가중치 등을 심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먼저 박태완 중구청장이 자체평가위원회 소속 민간위원 12명 중 4명의 신규위원과 8명의 기존 위원에게 신규 위촉과 재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에 따라 민간위원들은 2023년 3월 31일까지 2년간의 임기 동안 자체평가위원회 위원으로서 구정 주요업무에 대한 평가계획 수립과 평가대상 선정, 평가방법 및 결과에 관한 심의를 맡게 됐다.
이후 참석자들은 회의를 통해 구민 만족을 위한 창의적 정책 개발 등 구정총괄 5개 사업을 포함해 4개 분야에 전체 159개의 대상과제를 최종 심의한 뒤 선정했다.
선정된 분야별 주요업무로는 일자리경제에 4차 산업기반 중소기업 지원 및 육성 등 24개, 일반행정 분야에 동 행정복지센터 환경개선사업 추진과 의정 및 입법 활동을 통한 의회기능 강화 등 59개이다.
복지환경 분야에서는 지역복지의 중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강화와 지역사회 감염병 안전망 구축 등 35개가, 안전도시 분야에서는 재난 유형별 재난방재 시스템 구축 등 36개 사업이 주요업무 대상과제로 각각 선정됐다.
중구는 이날 회의를 통해 논의된 사항을 보완하고, 선정된 주요업무에 대해 차질 없이 업무를 추진함으로써 목표성과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내년 초 자체평가위원회를 열어 이번에 선정된 2021년 159개 사업추진에 대한 위원회 평가도 실시한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구정의 다양한 사업 가운데 주요사업을 선정해 집중적으로 추진함으로써 행정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강화하고, 그 효율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계획수립의 적절성과 시행과정의 효율성, 그 결과 효과성 등의 평가결과를 토대로 우수한 사업에 대해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부진한 사업은 개선해 구정업무수행 능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