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 바이러스, 항폐암에 효능을 보이는 발효 흑삼 추출물 개발
페이지 정보
작성자편집국 작성일 21-11-10 17:19본문
항 바이러스, 항폐암에 효능을 보이는 발효 흑삼 추출물 개발
경희대학교 생명공학원 고황명예교수인 양덕춘 교수는 최근 나투어바이오제약사와 공동개발하여 항바이러스, 항폐암 효능을 가진 발효 흑삼 추출물을 개발하였다.
더욱 놀라운 것은 개발된 발효 흑삼추출물이 Covid-19 바이러스에 대해 항바이러스 효능을 보였다는 점이다.
본 실험은 In vitro 로 진행되어 ‘SARS-CoV-2가 감염된 Vero E6 세포’에서 진행되었으며 본 결과는 지난 9월 SCI 국제 학술지인 Natural Production Communications에 게재되었다.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혼돈의 시간을 격고 있는 이 시대에 면역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면역력하면 인삼을 떠올리게 되는데 그 중 국산 인삼이 최고로 뽑히며, 이런 기회에 한국 하면 ‘인삼’이 떠오르는 나라로 인식될 수 있도록 인삼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삼은 면역증강에 대표 식품으로 꼽히며, 많은 성분이 있지만 그 중 인삼사포닌이라고 불리는 진세노사이드와 산성다당체가 면역에 효능을 가진고 양교수는 설명하였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인삼사포닌을 세분화하면 여러 종류의 진세노사이드가 있는데 그 중에서 진세노사이드 Rg3가 많은 효능을 보이고 있다. 이는 홍삼에서 많이 나타나는 진세노사이드이다.
또한 양교수는 2020년 7월부터 농림식품기술기획평기원이 주관하는 농식품수출비즈니스전략모델구축사업의 지원을 받아 ‘해외 홍삼 수출비즈니스모델 정립 및 적용’이라는 연구과제를 수행 중에 있다.
본 연구에는 경희대학교, HK 이노엔㈜, 대동고려삼㈜, CJ제일제당㈜, ㈜일화 등 약 10개 협력기관이 참여하고 약 50명 이상의 연구진들이 함께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본 연구팀은 현재 수출대상국 임상시험을 위한 1일 진세노사이드 섭취량을 설정하고, 제형을 결정하여 시제품을 개발하였고, 이 시제품을 베트남 하노이 메디컬 대학과 일본 킨키대학교에 각각 전달하여 임삼 시험을 진행한다.
본 시험은 실제 수출대상국에서 현지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임상시험인 만큼 그 효능과 기능성이 확인된다면 수출대상국을 상대로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수출 증대와 같은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
추적사건25시 유규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