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교육청, 폐교 활용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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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기장 기자 작성일 17-06-16 14:41본문
화순교육청, 폐교 활용방안 모색
전라남도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정혜인)은 지역내 폐교 활용 방안 마련을 위해 지방행정사무관 승진 리더교육자 간담회를 가졌다. 15일 열린 간담회에는 양민열 사무관 인솔하에 행정자치부 산하 제6기 지방행정사무관 승진리더교육과정자 20명이 참석해 교육청과 지자체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로 지역민의 소득 증대 및 유대감 강화, 농촌지역 상실감 해소 등을 위해 화순지역 폐교의 활용실태 및 향후 활용방안 등을 논의했다.
화순지역의 경우 2017년 6월 현재 기준으로 폐교 33개교 중 18개교는 매각됐고, 15개교는 대부(7교), 매각추진(2교), 보존(5교)하고 있으며, 대부 중인 폐교는 치즈 체험, 블루베리 체험, 도예 체험, 미술문화원 등으로 운영되고 있다.
오성초주도분교장과 도곡초죽청분교장을 방문한 보성군청 양민열 사무관은 “지역민과 함께하는 폐교활용이 아주 인상적이었다”며 “앞으로는 기부채납으로 설립된 폐교를 지자체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의 필요성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정혜인 교육장은 “화순지역 폐교가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폐교 홍보동영상 탑재, 전국 어디서나 열람 가능한 홈페이지 코너를 운영하고, 학생 체험학습 등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추적사건25시 이기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