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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1분기 경제성장률7%, 금융위기후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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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권병찬 작성일 15-04-15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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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1분기 경제성장률 7%, 금융위기후 최저
 
중국 경제가 1분기 7% 성장에 그쳤다.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이다. 중국 경기의 둔화 신호가 곳곳에서 감지되면서 중국 정부의 추가 부양 정책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15일(현지시각) 중국 국가통계국은 올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같은기간보다 7%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경제 전문가 전망치(7.0%)와 같지만 지난해 4분기 증가율(7.3%)을 하회하는 결과다. 또 경제성장률이 세계 금융위기 여파로 급격히 떨어진 2009년 1분기(6.6%) 이후 최저 수준이다.  앞서 중국사회과학원 재경전략연구원이 발표한 거시경제 예측 보고서에선 중국의 1분기 GDP 증가율이 6.85% 안팎일 것으로 예상했다. 전문가들은 내수 부진과 경제지표 둔화 탓으로 분석한다. 중국의 1∼2월 산업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8% 증가해 2009년 2월 이후 처음으로 6%대로 떨어졌다. 물가상승률도 최근 두 달 연속 1%대에 머물면서 디플레이션(경기침체 속 물가하락) 우려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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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강 리우 안즈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두 달간 실질 지표들이 모두 부진했다"며 "구매자관리지수(PMI) 등을 비롯한 경기지표가 중국이 현재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1분기 성장률이 부진하면서 중국 정부의 올해 연간 성장률 목표(7.0%)를 달성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다만 1분기 성장률 저하로 오히려 중국 정부의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 말부터 금리 인하를 시작으로 지급준비율(지준율) 인하, 역환매조건부채권 등을 활용해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고 있다. 이런 노력에도 성장 둔화 우려가 가시지 않는다면 중국 정부가 추가로 돈 풀기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다. 이달 또는 2분기 중으로 기준금리와 지준율을 추가 인하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권병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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