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초당적 모임인 과학기술강국포럼 3 번재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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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경성기자 작성일 23-02-27 10:09본문
[추적사건25시 김경성 기자]
과학기술 초당적 모임인 과학기술강국포럼 3 번재 행사 개최
경제안보 고도화를 위한 과학기술 혁신 전략 토론회 열려
과학기술강국포럼 ( 김영식 · 조승래 공동위원장 ) 이 주최하고 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 , KAIST 혁신전략 정책연구소가 주관하는 ‘ 제 3 회 과학기술강국포럼 토론회 ’ 가 23 일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
과학기술강국포럼은 지난 2021 년 과학기술정책 만큼은 초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갖고 구성한 협의체로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이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
회원으로는 강민국 , 김성원 , 박대수 , 박성민 , 박성중 , 배준영 , 서정숙 , 양금희 , 양정숙 , 양향자 , 윤영찬 , 이용빈 , 이인선 , 조명희 , 주호영 , 허은아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 ( 가나다순 )
이번 3 차 토론회에서는 글로벌 공급망 위기 , 미 ‧ 중 기술패권 경쟁 등 급변하는 대외 경제안보 환경에서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현주소와 혁신전략을 논의했다 .
김영식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 국가발전과 미래의 본질이 바로 과학기술이 있다 ” 라 며 “ 과학기술강국 실현은 국회와 정치가 이뤄야 할 시대소명이다 ” 라고 밝혔다 .
반도체 여야의 권위자이자 ‘ 반도체 삼국지 ’ 의 저자이기도 한 권석준 교수 는발제에서 “ 앞으로는 한국의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이 경제적 이익뿐만 아니라 국가 경제안보를 위해 협상 테이블에 올라가야한다 ” 라고 강조했다 .
토론패널로 참석한 조용래 STEPI 과학기술외교안보연구단 연구위원 은 “ 부처간 정책경쟁으로 인해 상충되는 법안 등을 조정해 연구 자율성과 보안의 균형을 맞춰야한다 ” 라고 주장했다 .
윤지웅 경희대 교수 는 “ 제도를 자산으로 생각해서 경쟁력을 높이는 생각의 전환을 통해 한국형 과학기술 안보모형 마련이 필요하다 ” 라고 주장했다 .
오대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성과평가정책국장 은 “ 부처간 상충되는 부분은 범부처적 협의를 통해 조정해 나갈 것이며 , 민간협업체계를 구축해 의견을 수렴하겠다 ” 라고 밝혔다 .
한편 , 이날 토론회에는 정우택 국회부의장 , 박대출 의원을 비롯한 국회의원들과 이우일 한국과학단체총연합회 회장 , 이태식 차기회장 , 주영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등 관계자 150 여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