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의원정수 고수, 권역비례대표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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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권병찬 작성일 15-11-13 10:54본문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은 13일 "새정치연합에서 주장한 권역별 비례대표제 도입, 선거연령 인하, 투표시간 연장 등은 우리당이 도저히 받을 수 없는 것"이라고 수용 불가 입장을 재차 분명히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선거구 획정안을 마무리 하려고 노렸했지만 어제 양당의 입장 차가 워낙 커 결론을 못내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의원 정수는 300명 안에서 농어촌 지역구가 줄어드는 것을 최소화해서 늘어나는 지역구 수만큼 비례대표수를 줄이는 게 가장 합리적인 안이라는 걸 다시 한번 말한다"며 "선거구 획정이 안되면 정치신인들이 활동을 할 수 없게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12월 15일부터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그때부터 신인들이 자신을 (유권자들에게) 알릴 수 있는 시간이 되는데 그 전에라도 신인들이 자기를 알릴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서 곧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시민들은 "빨리 협상이 타결되기를 바라지만 김무성대표의 의원정수를 늘리지 않는 것은 국민혈세를 먹으며 일하지않는 한량들을 늘리지 않겠다는 타당한 바람이며 권역별비례대표를 늘이는 것도 노빠, 문빠 비례대표를 늘리는 것"이므로 김대표의 발언을 적극지지하고 있다.
엄원지 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