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Warning: file_get_contents(/var/www/html/data/cache/URI/4.9.3,4ab4bd52c8c812831ed4b3ee8391b418e2d9f4a2,1.ser): failed to open stream: Permission denied in /var/www/html/plugin/htmlpurifier/HTMLPurifier.standalone.php on line 15531

김성환 의원, 법원판결 무시하는 선택적 감사, 즉각 중단해야

페이지 정보

작성자편집국 작성일 21-01-15 19:53

본문


김성환 의원, 법원판결 무시하는 선택적 감사, 즉각 중단해야

- ‘에너지로드맵’은 국민 공론화를 거쳐 국정 최고의결기구인 국무회의에서 결정된 사안 -

[추적사건25시 유규상 기자]

a6ec426605d9beee87140734d897f2f5_1610707912_3492.jpg

더불어민주당 김성환 국회의원(민주당 ‘2050 탄소중립특별위원회’ 실행위원장)은 1/15일 감사원이 산업부와 과기부를 대상으로 착수한 에너지전환정책 감사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감사원은 월성1호기 감사에 그치지 않고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의 수립 절차에 적법성 여부를 따지고자 추가 감사에 돌입했다.

2019년 청구한 공익 감사청구를 수용해 ‘에너지기본계획과 전력수급기본계획 수립’ 절차가 적정했는지 감사하겠다는 것이다.

감사원의 감사 취지의 핵심은 문재인 정부가 수립한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이하 ‘전기본’)과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이하 ‘에기본)이 박근혜 정부 다시 발표된 원자력진흥종합계획과 다르다는 것과 법정 하위계획인 전기본을 먼저 수립하고, 상위계획인 에기본을 나중에 변경한 것은 위법하다는 것이다.

김성환 의원은 “행정부의 최고 의결기구는 국무회의”라며 “문재인 정부는 원전 관련 국민 공론화 과정을 거쳐 2017년 국무회의에서 ‘에너지전환로드맵’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덧붙여 “국무회의의 결정과 해당 시기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법정 계획을 순차적으로 변경하는 것은 전혀 위법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성환 의원은 “이미 2015년 대법원은 ‘수자원종합장기계획’에 반한 하위계획이 나오자 이를 철회해달라는 청구에 대한 원고 패소를 판결한 바 있다”며 “상위계획은 하위계획에 대한 법적 구속력이 없다는 판결을 감사원이 모를 리 없음이 분명한데도 위법성을 운운하며 감사를 진행하는데에는 특정한 의도가 있다고 보여진다”고 꼬집었다.

감사원이 법원 판결을 무시하고 감사를 강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미 월성1호기는 안전성 문제로 수명연장은 위법하다는 법원의 판결에도 불구하고 감사를 강행한 바 있다.

김성환 의원은 “감사원이 사법부의 판결을 무시하는 초유의 사태가 두 번이나 연속으로 벌어진 것”이라며 “최재형 원장의 감사권 남용이 지나치다”고 주장했다.

공정성과 객관성이 결여된 최재형 감사원장의 편파감사도 속속들이 드러나고 있다.

월성1호기 감사는 원하는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간연장은 물론 담당자를 교체하며 과잉감사 논란을 자초했다.

반면, 자신에 대한 감사청구는 셀프기각 처리 후 종결했다.

월성1호기 불법감사 강행, 강압적 조사 등에 대해 공익감사를 청구한 시민사회의 요구는 기각한 것이다.

더욱이 월성1호기 감사에서 7년간 기준치를 훌쩍 넘는 삼중수소가 누출된 안전성 문제는 전혀 다루지 않고 경제성 평가에만 몰두했다.

1년 넘게 감사를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인체에 위험한 방사성 물질의 유출은 확인조차 못한 것이다.

김성환 의원은 “에너지전환정책에 대한 정치감사는 전면 중단하고,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월성원전의 방사능 누출 사고에 더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주요사건

주요사건
  • 年初 화재 주의, 서울 청계공구상가 야간 피해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설 연휴가 끝나고 새해 업무가 한창인 연초부터 곳곳에서 화재가 발생해 시민 재산에 큰 손실이 발생하고 정서적으로 불안을 초래하고 있다.5일 오전(새벽)에도 …

  • 10대 남, SNS서 만난 또래 여성 길거리서 흉기로 살해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30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오픈채팅방에서 만나 4년 여간 연락을 해오다 상대 여성(16)이 연락이 줄어들자 다른 남…

  • 40대 부부, 자녀와 함께 사망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4일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관내 회암동 회암사지 공터에서 며칠간 주차돼 있던 차량 안에서 40대 부부와 아들(11), 딸(5) 등 4명이 숨져 있는 것을 발…

  • 10대 남, 尹 퇴진촉구 집회에서 "시끄럽다"며 참가 여성…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그렇잖아도 국내가 여야의 정쟁으로 내내 시끄러운 차에 돌연 통수권자인 대통령의 이해할 수 없는 ‘비상계엄선포’사태는 국민들의 원성을 끌어내 나라 곳곳에서 대…

국회소식

Total 6,780건 294 페이지

주요사건

주요사건
  • 尹 탄핵, 헌법재판소 ‘내란죄’ 두고 공방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지난 3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관련해 2차 변론 준비 기일을 진행하면서 윤 대통령 측과 국회탄핵소추단 측 간에 탄핵 사유에 ‘내란죄 혐의’를 …

  • 尹 체포영장 집행, 경호처 제지에 물러서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3일 사상 초유의 ‘현직 대통령 체포 집행’이라는 현실 앞에 당일 이를 찬반하는 시민들의 집회시위대가 4천여명(경찰 추산)이 윤석열 대통령 관저 주위에 운집…

  • 고령화 시대, 2055년도에 국민연금 바닥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전날 기준해서 한국의 주민등록 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는 1024만4500명이라고 밝혔다.이는 한국 전체 인구의 20%로서 국제…

  • ‘수원 일가족 전세사기’ 주범, 징역 15년 선고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9일 수원지법 형사11단독(김수정 판사)에 따르면 ‘760억원대 전세사기’‘세입자 500여명 피해자’를 저지른 사기 등 혐의 재판에서 주범 A 씨에겐 징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