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의원, 신종 바이러스 연구 관련 예산 165억 원 대폭 증액 검토해야
페이지 정보
작성자편집국 작성일 20-03-13 21:55본문
김종훈 의원, 신종 바이러스 연구 관련 예산 165억 원 대폭 증액 검토해야
- 코로나 피해 규모에 비해 연구 예산 너무 적어 -
[추적사건25시 유규상 기자]
김종훈 의원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과기부 산하 연구기관들의 코로나와 관련한 연구 인력이나 연구 예산이 충분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기부 산하 연구기관 가운데서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한의학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안전성평가연구원이 감염병 예방, 진단, 치료와 관련된 연구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들 연구기관들은 감염병과 관련하여 현재 10개의 연구 과제를 수행하고 있는데 여기에 종사하는 연구 인력은 141명이고 총 연구 예산은 165.6억 원이다.
이러데 이러한 연구인력, 연구예산 규모는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이 많다.
코로나 19로 최소한 수십조 원의 피해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연구에 더 많은 인력과 예산을 투입하더라도 아깝지 않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이번 추경에는 과기부 연구 예산이 전혀 반영되어 있지 않다.
김종훈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한 피해 규모가 수십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감염병 연구와 관련된 예산을 대폭 늘릴 필요가 있다”고 말하면서 “현재의 추경 예산 심사 과정에서 관련 예산을 증액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