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포도모임' 1박2일 워크숍…"여러상황 고려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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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공병만기자 작성일 20-05-13 16:17본문
나경원 '포도모임' 1박2일 워크숍…"여러상황 고려 취소“
나경원 미래통합당 의원
나경원 미래통합당 의원이 주도하는 '포도모임'이오는 19일 부산에서 1박2일 일정으로 골프 모임을 추진하려했지만 '부적절하다'는 논란이 일자 취소했다.
나 의원측은 뉴스1과 통화에서 "‘낙선자와 불출마자가 대부분이고 해단 워크숍으로 추진, 일정 조율중이었으나 본회의 일정 등 여러상황을 고려해 취소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앞서 포도모임 소속나경원·장제원·경대수·홍일표·김성원·송희경·강효상·최교일·정유섭·염동열 의원 등 10명은 골프 모임을 추진했다.
이에 당 안팎에서 총선에 참패한 이후 당 분위기 자체가 가라 앉았을뿐 아니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다시 확산되는 상황에서 이같은 모임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편, 포도(포용과 도전) 모임은 나 의원이 자유한국당(통합당 전신) 시절 주도해 만든 당 쇄신 모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