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의원들, 특검 출두한 김경수 지사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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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추적사건25시 작성일 18-08-13 19:48본문
더불어민주당 의원들, 특검 출두한 김경수 지사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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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드루킹 사건과 관련하여 특검에 출두한 김경수 지사에게 SNS등을 통해 응원을 한 것으로 밣혀졌다.
박영선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오늘 김 지사가 특검에 나간다. '힘내시라' '당당하시라'고 응원의 글을 올린다"고 했고, 박정 의원은 트위터를 통해 "김 지사는 본인의 일이 정치적으로 해석되는 것을 피하고 싶어하지만 특검은 정치적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했으며, 박범계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김 지사는 내가 아는 사람 중 균형감이 탁월한 사람" "그래서 문 대통령께서 가까이 두신 게 아닌가"라고 게재했다.
또한 민주당 8·25 전국대의원대회에 출마중인 당권주자들도 김 지사 응원에 나섰다.
이해찬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서 "나는 김 지사를 오랜 기간 지켜보고 함께 당 생활을 해왔다" "누구보다 곧고 선한 마음으로 정치를 하는 공인으로서 김 지사의 진실함을 믿는다"고 응원하며 "특검은 오직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데 매진하고 정치적 공방과 갈등을 불러일으키는 정치 특검의 오명을 쓰지 않기 바란다"면서 특검에 대해서도 조언했다.
송영길 후보 또한 페이스북에서 "존재하지 않는 호랑이를 만들어내는 정치 특검의 오점을 남기지 않기를 바란다“며 특검을 논했고, 드루킹 사건의 구속 김 씨에 대해서도 "그는 김 지사와의 관계를 왜곡하거나 침소봉대해 자신의 모임에서의 영향력을 확고히 하려고 했던 사람이고 자미두수, 일본 침몰설을 신봉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와같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페이스북 등을 통한 김 지사 응원과 특검을 향한 비판에 대해서 일각의 시민들은 “행여 특검 조사에 영향을 미칠지도 모른다”며 “특검의 정확한 수사에 누구도 압력을 행사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우려했다.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