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Warning: file_get_contents(/var/www/html/data/cache/URI/4.9.3,4ab4bd52c8c812831ed4b3ee8391b418e2d9f4a2,1.ser): failed to open stream: Permission denied in /var/www/html/plugin/htmlpurifier/HTMLPurifier.standalone.php on line 15531

백혜련 의원, 「외국인근로자 고용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발의

페이지 정보

작성자편집국 작성일 21-01-29 18:48

본문


백혜련 의원, 「외국인근로자 고용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발의

- 코로나19로 출국 어려워진 외국인근로자 취업활동 기간 연장 -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

2aca60d83a8a739629da133ced32e3b2_1611913663_2789.jpg

경기 수원(을) 백혜련 국회의원은 코로나19 사태로 출국과 취업이 불가능해진 외국인근로자의 취업활동 기간을 연장하는 「외국인근로자 고용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최근 전세계적 감염병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항공편이 감소하고 재입국이 불확실해지면서, 외국인근로자가 본국으로 귀국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외교부 국제항공과의‘국제선 항공운항 현황 보고’에 따르면 2019년 동계 대비 지난해 12월 1주(11.29.~12..5.) 운항노선은 255개에서 68개로 73.3%가 하락했고, 운항횟수는 주4,714회에서 주327회로 무려 93.1%가 감소했다.

그런데 현행법과 「출입국관리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비전문취업(E-9) 자격으로 국내에 5년 이상 체류한 외국인근로자는 사증 발급이 제한된다.

다만 현행 ‘재입국 특례 취업 제도’에 따라 국내 취업활동 기간 동안 사업장 변경 없이 성실히 근무한 외국인노동자는 사업주의 요청에 따라, 출국 3개월 후 재입국하여 종전 사업장에서 근무할 수 있다.

외국인근로자가 항공편 감소로 국내에 발이 묶여있는 동안 취업 비자가 만료되어 취업이 불가능해지는 상황 외에, 출국한 외국인근로자의 재입국이 코로나19로 인해 불확실해지면서 재입국특례자의 귀국이 어려운 상황도 발생하는 것이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서 외국인근로자를 고용한 사업장 역시 직격탄을 맞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예로 제조된 금속 제품의 표면을 마무리하는 작업으로써 모든 산업의 ‘뿌리’가 되는 표면처리업은 3D 업종이라 불리며 외국인근로자 고용을 필수로 하고 있다.

그런데 기존의 근로 기간 동안 일의 숙련도를 높인 외국인근로자가 국내 체류 중임에도 불구하고 불법체류자 신분이 되어 숙련된 기술을 활용할 수 없게 됨으로써 사업장의 심각한 경영난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통계청이 지난해 12월 21일 발표한 ‘2020년 이민자 체류 실태 및 고용조사 결과’에 따르면 같은 해 5월 기준 외국인 실업자는 약 7만명으로 전년대비 약 1만9,000명이 증가(38.2%)해 통계 집계 이래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정부는 체류 허가기간이 만료된 외국인근로자의 귀국이 어려운 경우 체류 기간을 최대 50일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채택했지만, 연장 기간이 만료된 이후에도 출국이 어려운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출국기간을 유예받아 합법적으로 체류하면서도 취업 비자 만료로 취업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는 지난해 12월 8일부터 2.5단계로 격상된 이래 현재까지 약 50일간 유지되며 더욱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백혜련 의원은 재난사태가 선포되는 등의 경우에 사용자가 고용노동부장관에게 재고용 허가를 요청한 외국인근로자는 추가로 취업활동 기간을 연장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외국인근로자 고용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백혜련 의원은 “외국인근로자가 출국도 취업도 할 수 없다면 생계가 곤란해져 불법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고, 외국인근로자 고용 사업장은 폐업 위기에 다다를 수도 있다”라며, “코로나19가 외국인근로자 고용시장에 불러오는 나비효과를 막기 위해서라도 선제적인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요사건

주요사건
  • 年初 화재 주의, 서울 청계공구상가 야간 피해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설 연휴가 끝나고 새해 업무가 한창인 연초부터 곳곳에서 화재가 발생해 시민 재산에 큰 손실이 발생하고 정서적으로 불안을 초래하고 있다.5일 오전(새벽)에도 …

  • 10대 남, SNS서 만난 또래 여성 길거리서 흉기로 살해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30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오픈채팅방에서 만나 4년 여간 연락을 해오다 상대 여성(16)이 연락이 줄어들자 다른 남…

  • 40대 부부, 자녀와 함께 사망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4일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관내 회암동 회암사지 공터에서 며칠간 주차돼 있던 차량 안에서 40대 부부와 아들(11), 딸(5) 등 4명이 숨져 있는 것을 발…

  • 10대 남, 尹 퇴진촉구 집회에서 "시끄럽다"며 참가 여성…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그렇잖아도 국내가 여야의 정쟁으로 내내 시끄러운 차에 돌연 통수권자인 대통령의 이해할 수 없는 ‘비상계엄선포’사태는 국민들의 원성을 끌어내 나라 곳곳에서 대…

국회소식

Total 6,780건 291 페이지

주요사건

주요사건
  • 尹 탄핵, 헌법재판소 ‘내란죄’ 두고 공방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지난 3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관련해 2차 변론 준비 기일을 진행하면서 윤 대통령 측과 국회탄핵소추단 측 간에 탄핵 사유에 ‘내란죄 혐의’를 …

  • 尹 체포영장 집행, 경호처 제지에 물러서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3일 사상 초유의 ‘현직 대통령 체포 집행’이라는 현실 앞에 당일 이를 찬반하는 시민들의 집회시위대가 4천여명(경찰 추산)이 윤석열 대통령 관저 주위에 운집…

  • 고령화 시대, 2055년도에 국민연금 바닥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전날 기준해서 한국의 주민등록 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는 1024만4500명이라고 밝혔다.이는 한국 전체 인구의 20%로서 국제…

  • ‘수원 일가족 전세사기’ 주범, 징역 15년 선고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9일 수원지법 형사11단독(김수정 판사)에 따르면 ‘760억원대 전세사기’‘세입자 500여명 피해자’를 저지른 사기 등 혐의 재판에서 주범 A 씨에겐 징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