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익 의원, 한일의원연맹 사회문화위원장 자격으로 2박 3일간 일본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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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서용덕기자 작성일 20-11-12 19:24본문
한일의원연맹 소속 동료의원 6명과 함께 한일관계 개선을 위한 의회 차원 논의,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면담도 예정되어 있어
한일의원연맹 사회문화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국민의힘 이채익 의원(울산남구갑)은 12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다. 이번 일정에는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면담도 예정되어 있어 한일 의회 차원의 관계 개선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일의원연맹은 지난 1975년 한일 양국 의원들의 협력 도모를 위해 만들어진 단체로 의회 차원에서 정부 외교를 측면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한일관계는 강제징용 대법원판결에 대한 일본의 보복성 수출규제 조치 이래 경색국면이 지속 중이다. 이에 한일의원연맹 소속 7명의 의원은 일본 의회와 강제징용 판결 문제, 일본 수출규제, 한일 GSOMIA,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문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일본 근대산업시설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등 주요 현안 해소를 위한 해법을 논의한다.
특히, 이채익 의원은 한일의원연맹 사회문화위원장으로 관광 등 문화산업 관련, 2021년 도쿄올림픽, 공공외교 및 인적교류 등 사회·문화 분야 교류를 통한 한일관계 개선을 모색해 나간다.
이채익 의원은 “과거부터 양국은 문화를 기반으로 서로 교류해왔다”며 “발전적이고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를 위해 앞으로 문화교류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일본 방문에는 민주당 김진표, 윤호중, 전혜숙, 김한정 의원이 국민의힘에서는 이채익, 김석기, 성일종 의원이 동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