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Warning: file_get_contents(/var/www/html/data/cache/URI/4.9.3,4ab4bd52c8c812831ed4b3ee8391b418e2d9f4a2,1.ser): failed to open stream: Permission denied in /var/www/html/plugin/htmlpurifier/HTMLPurifier.standalone.php on line 15531

자유한국당, “돈도 없고 조직도 없고 정권도 뺏겼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추적사건25시 작성일 17-08-24 18:39

본문

자유한국당, “돈도 없고 조직도 없고 정권도 뺏겼다

자유한국당 연찬회에서 홍문표 사무총장은 24일 충남 천안시 우정공무원 연수원에서 열린 국회의원원외 당협위원장 연석회의에서 당 조직 혁신방안을 발표하면서 돈도 없고 조직도 없고 정권도 뺏겼다얼마나 어려운지 말씀 드리자면 후원금이 들어오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여당 때는 직간접적으로 150여개 공공기관이 우리의 울타리였지만 지금은 우리를 도와주는 공공기관이 한 곳도 없다고도 했다. 당의 살림을 맡고 있는 사무총장이 야당 된 설움을 작정 토로한 것이다.

홍 사무총장은 그러면서 현역 국회의원들은 임기가 3년 남아있어 위급하다는 생각을 못 하고 있다다시 시작해 당을 살려야 한다고 독려했다. 홍 사무총장은 조직 혁신 방안으로 책임당원(당비 내는 당원) 2배 확충, 지역별 100~150명의 청년여성 당원 확보, 비례대표 의원들의 직능별 당원 500명 확보 등을 제시했다. 자유 한국당은 이중 일부를 당무 감사에도 반영할 예정이다. 홍 사무총장은 국회의원 107명 보좌진 중 책임당원은 80% 이하라며 앞으로는 964명 보좌진 전원을 책임당원으로 확보해줘야 한다고 보좌진의 책임당원 가입도 압박했다.

홍준표 대표는 이날 연찬회에서 거듭 박근혜 전 대통령의 출당 의지를 드러냈다. 홍 대표는 기자간담회를 열어 줄곧 (박 전 대통령과 관련해) 정치적 탄핵은 할 수 있지만 사법적 탄핵은 사유가 안된다고 주장했다“(재판에서) 무죄를 받을 수 있으나 정치적인 책임은 벗어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친박계 일각에서 제기하는 시기상조론에도 시기를 보자, 3심 확정 판결 때까지 기다리자는 주장은 다 망하고 난 뒤 (우리도) 같이 망하자는 말과 똑같다고 반박했다.

탄핵을 주도한 의원들의 책임도 따져봐야 한다는 류석춘 혁신위원장의 주장을 두고도 홍 대표는 탄핵 찬성 여부는 자신의 정치적 판단이라며 의원들의 소신을 옳다 그르다 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간 누차 국정 지지세력과 파탄세력을 구분하자고 얘기해왔다며 핵심 친박의 인적청산 당위성도 재차 피력했다. 이날 연찬회에선 당 홍보본부장을 맡고 있는 박성중 의원이 부적절한 우스갯말을 해 입길에 오르기도 했다.

jdgfb.jpg  

박 의원은 의원들이 다소 지루해하는 분위기가 되자 개그를 해보겠다며 의원들에게 난센스 퀴즈를 냈다. 박 의원은 닭 중에 가장 빠른 닭은?”이라고 물은 뒤 후다닥이라고 답했고, 이어 제일 야한 닭은?”이라는 문제도 냈다. 답이 나오지 않자, 박 의원은 홀딱이죠라고 자문자답했다. 박 의원은 또 구구단 문제를 내보겠다“2 곱하기 4, (이삿짐) 센터등의 농담을 한 뒤, “이거 맞히면 큰 선물 나간다“5 곱하기 9?”이라고 물었다. 참석자들이 우물쭈물 하자, 박 의원은 완전 ×됐다. 우리가 59일 대선에서 완전 ×됐다고 말했다. 이를 본 한 당원은 뭐하는 짓인가? 가지가지 한다. 최순실 일당이 벌린 애국의 힘은 너무도 크다.라고 말했다.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


주요사건

주요사건
  • 年初 화재 주의, 서울 청계공구상가 야간 피해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설 연휴가 끝나고 새해 업무가 한창인 연초부터 곳곳에서 화재가 발생해 시민 재산에 큰 손실이 발생하고 정서적으로 불안을 초래하고 있다.5일 오전(새벽)에도 …

  • 10대 남, SNS서 만난 또래 여성 길거리서 흉기로 살해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30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오픈채팅방에서 만나 4년 여간 연락을 해오다 상대 여성(16)이 연락이 줄어들자 다른 남…

  • 40대 부부, 자녀와 함께 사망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4일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관내 회암동 회암사지 공터에서 며칠간 주차돼 있던 차량 안에서 40대 부부와 아들(11), 딸(5) 등 4명이 숨져 있는 것을 발…

  • 10대 남, 尹 퇴진촉구 집회에서 "시끄럽다"며 참가 여성…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그렇잖아도 국내가 여야의 정쟁으로 내내 시끄러운 차에 돌연 통수권자인 대통령의 이해할 수 없는 ‘비상계엄선포’사태는 국민들의 원성을 끌어내 나라 곳곳에서 대…

국회소식

Total 6,781건 519 페이지

주요사건

주요사건
  • 尹 탄핵, 헌법재판소 ‘내란죄’ 두고 공방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지난 3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관련해 2차 변론 준비 기일을 진행하면서 윤 대통령 측과 국회탄핵소추단 측 간에 탄핵 사유에 ‘내란죄 혐의’를 …

  • 尹 체포영장 집행, 경호처 제지에 물러서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3일 사상 초유의 ‘현직 대통령 체포 집행’이라는 현실 앞에 당일 이를 찬반하는 시민들의 집회시위대가 4천여명(경찰 추산)이 윤석열 대통령 관저 주위에 운집…

  • 고령화 시대, 2055년도에 국민연금 바닥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전날 기준해서 한국의 주민등록 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는 1024만4500명이라고 밝혔다.이는 한국 전체 인구의 20%로서 국제…

  • ‘수원 일가족 전세사기’ 주범, 징역 15년 선고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9일 수원지법 형사11단독(김수정 판사)에 따르면 ‘760억원대 전세사기’‘세입자 500여명 피해자’를 저지른 사기 등 혐의 재판에서 주범 A 씨에겐 징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