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근 의원, 국민의힘 경북도당위원장 공식 취임…“경북 도약 이끄는 가교 역할 할 것”
페이지 정보
작성자양동주기자 작성일 25-08-26 20:33본문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구자근 의원(국민의힘·경북 구미시갑, 재선)이 국민의힘 경북도당위원장에 공식 취임하며, 지역 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구 의원은 8월 26일(화) 대구경북 시도당위원장 합동 취임식에서 국민의힘 경북도당위원장으로서의 새로운 임기를 시작했다. 이날 행사는 경북도당 5층 강당에서 열렸으며, 당직자와 상설위원장, 부위원장 등 당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구 위원장은 취임 인사를 통해 “현 정부의 야당 탄압과 국정 운영의 무책임함 속에서 경북도민의 지역 미래에 대한 걱정이 깊어지고 있다”며 “국회와 지방정부가 하나 되어 경북 발전의 동력을 이어가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북도당위원장으로서 국회와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구 위원장은 “정치‧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오늘 자리를 함께해 주신 많은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며 도민과 함께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당위원장으로서의 첫 공식 일정으로, 구 의원은 9월 한 달간 총 4차례에 걸쳐 ‘미래로 나아가는 경북의 힘’이라는 주제로 연속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해당 토론회는 경북의 산업 경쟁력 강화, APEC 정상회의 유치를 통한 관광 활성화, 저출생 대응 전략, 신공항 및 핵심 사회간접자본(SOC) 과제 등을 중심으로 경북의 미래 비전을 설계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리즈의 첫 토론회는 9월 4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경북 산업 구조 고도화와 신성장 전략’을 주제로 시작된다.
구 위원장은 “경북은 대한민국 산업화와 정치 발전의 토대가 된 지역”이라며 “경북의 저력을 다시 살려내 통합과 협력의 정신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하는 중심지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