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자원봉사센터 2050탄소중립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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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서용덕기자 작성일 21-09-14 22:31본문
사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삼수)가 지난 4월부터 2050탄소중립 ‘환경은 살리고, 탄소는 줄이고’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50탄소중립’이란 온실가스 배출을 최대한 줄이고, 남은 온실가스는 흡수, 제거해서 실질적인 배출량을 2050년까지 0으로 만든다는 개념이다.
2050탄소중립 개념을 적용한 사천시자원봉사센터의 ‘환경은 살리고, 탄소는 줄이고’ 활동은 소포장된 소프넛 열매와 삼베 수세미 제작·배부로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환경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미세 플라스틱 줄이기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계획된 활동으로 2021년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 탄소중립 프로그램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실시하게 되었다.
천연 세제인 소프넛 열매는 식물에 존재하는 계면활성제 사포닌의 항균 효과와 약산성 성분이 때를 분리, 섬유를 부드럽게 하는 기능까지 갖고 있는 친환경 세제로 주방세제, 세탁세제 대신에 사용이 가능하며 사용 후에는 화분 등에 넣어 병충해를 예방하는 기능이 있다.
또한 삼베 수세미는 국산 삼베 원사와 대마실이 주원료인 친환경 수세미로 봉사자들이 직접 뜨개질로 제작하고 관내 취약계층 세대에 소프넛 열매와 함께 전달하여 좀 더 많은 사람들이 환경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였다.
활동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삼베 수세미와 소프넛열매 사용으로 환경을 위해 작은 것부터 하나씩 실천해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