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학교 내 대안교실 21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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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서용덕기자 작성일 23-04-05 20:24본문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최성부)는 올해 초등학교 5교, 중학교 16교 등 21교에서 학교 내 대안교실을 운영한다.
학교 내 대안교실은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력을 높이고자 운영하는 학업중단 예방 프로그램이다. 울산시교육청은 이들 학교에 운영비를 학교별로 400만 원 또는 500만 원을 지원한다.
학업 중단 학생이 많은 특성화 고등학교 7교는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집중지원학교’로 선정해 다양한 대안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운영비로 9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울산시교육청은 학업중단 위기 학생들에게 학교 내 다양한 대안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여러 해 동안 학업중단 예방 선도 교육청의 위치를 지켜오고 있다.
특히, 학교 내 대안교실 운영 등 다양한 학업중단 예방 사업을 진행해 2014학년도부터 8년 연속 전국 시·도교육청에서 가장 낮은 학업중단율을 기록했다.
울산시교육청은 최근 다산홀에서 학업중단예방 운영학교(학교 내 대안교실 운영학교·집중지원학교) 담당 교사 3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 내 대안교실 활성화 연수’를 했다.
연수에서는 학교 급별 교사동아리 회원을 중심으로 대안교실을 활성화하고자 개발한 ‘꿈지락’ 프로그램의 단위학교 활용방법을 공유했다. 교육청 중심이 아닌 학교 현장 교원 중심으로 연수가 진행됐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업중단숙려제, 대안교육 위탁기관 운영, 학교별 컨설팅 등 학업중단 예방 네트워크를 구축해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울산교육’을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울산시교육청은 학교 내 대안교실로 초 5교, 중 19교, 고 2교로 모두 26교를 운영했고 집중지원학교는 고 7교를 운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