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중구, 번영로 센트리지 아파트 내 국공립어린이집 4곳 설치·운영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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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서용덕기자 작성일 23-04-03 22:24본문
울산 중구가 공공보육을 강화하기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4곳을 추가로 설치한다.
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와 중구-B0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안대선)은 3일 오후 2시 중구청 구청장실에서 번영로 센트리지 아파트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 설치·운영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안대선 중구-B0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중구-B0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오는 9월 말 준공 예정인 번영로 센트리지 아파트 단지 내 관리동 어린이집 4곳을 중구에 무상으로 임대할 예정이다.
중구는 건물 새 단장(리모델링) 및 각종 기자재 구입·설치비용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번영로 센트리지 아파트 국공립어린이집은 2~5단지 내 단지별로 각 1곳씩 설치·운영된다.
중구는 국공립어린이집 위탁체 공개모집 및 선정, 새 단장(리모델링) 공사 등을 거쳐 오는 2023년 하반기 어린이집을 개원할 예정이다.
현재 중구 지역 국공립어린이집은 8곳으로, 번영로 센트리지 아파트 단지 내 어린이집 4곳이 문을 열면 총 12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국공립어린이집 설치·운영에 힘을 보태주신 조합과 조합원, 입주 예정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중구 원도심 초대형 재개발 단지 안에 처음으로 설치되는 국공립어린이집인 만큼 어린이집 운영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하며 쾌적하고 안전한 보육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