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정계--"박대통령 방미연기 이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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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권병찬 작성일 15-06-12 03:57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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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한국 내 메르스 발병에 대처하기 위해 미국 방문을 연기한 것에 미국정계 인사들은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이해한다”고 밝혔다. 에드 로이스 하원 외교위원장은 10일 우드로윌슨센터에서 “방미가 왜 연기됐는지 이해한다”며 “메르스 사태의 피해를 본 환자들의 가족에 심심한 위로를 표한다”고 말했다.
에드 로이스 하원 외교위원장
마커스 놀랜드 피터슨경제연구소 부소장은 “만약 2013년 5월 방미가 연기됐다면 충격이 컸을 것”이라며 “하지만 2년 전 중요한 정상 방문을 했고 큰 현안이 없는 상황에서 메르스 사태로 불가피하게 방문을 연기한 것의 충격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캐서린 문 브루킹스연구소 한국석좌는 통화에서 “어느 나라든 국내 문제가 가장 중요하다”라며 “미국 내 누구도 놀라거나 기분이 상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박 대통령이 이번 일을 국제 보건협력에서 한국의 역할을 늘리는 계기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가을 이전에 박 대통령 방미 일정을 다시 잡으려고 하고 있다. 주미대사관 관계자는 “박 대통령의 새로운 방문 날짜가 시진핑 주석 방미 이후가 될 것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며 “지금부터 다음 방문 일정 잡는 협의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직 전문가들과 퇴직 외교 전문가들은 "그동안 국내에서 대통령 방미에 대한 '지나친 외교적 걱정'은 좀 표피적 수사거나 지나친 "기우며 사대외교"가 아닌지? 상황이 그렇게 되어 버렸다. 대통령이 '국익'에 반할 외교를 하실리가 있겠는가? 전문가인척 하며 책임없는 주변부 정치공상가들이 너무 요란하다. 하기사 대통령이 여기나 저기나 만만한 동네북이니 원,,,"하고 약간의 우려와 언짢음을 나타냈다.
권병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