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당론 반대’지만,,, ‘이낙연 인준안’ 내일 처리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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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편집국 작성일 17-05-30 14:56본문
바른정당, ‘당론 반대’지만,,, ‘이낙연 인준안’ 내일 처리할 듯
바른정당은 31일 오후로 예정된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와 관련, 표결에 참여해 당론으로 반대표를 던지기로 30일 방침을 정했다. 자유한국당이 ‘수용 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지만, 이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31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바른정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이 후보자 임명동의안에 대해 난상토론을 거친 끝에 *인준 절차 참여 *당론 반대로 결론냈다고 조영희 대변인이 전했다.
조 대변인은 “표결에 참여하기로 했지만 문재인 대통령이 ‘위장 전입 인사를 원천 배제하겠다’는 공약이 깨졌는데도 직접 사과하지 않고 ‘구체적인 인사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은 대단히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은 이날 야당 원내대표들을 예방해 최종 설득을 시도했다. 한편 국회 정보위원회는 30일 전체회의를 열고 서훈 국가정보원장 후보자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할 계획이었으나 여야 의견차로 진통을 겪었다. 여야는 이날 서 후보자가 추가로 제출한 재산증식 경위 자료를 놓고 공방을 벌였다.
추적사건25시 권병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