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Warning: file_get_contents(/var/www/html/data/cache/URI/4.9.3,4ab4bd52c8c812831ed4b3ee8391b418e2d9f4a2,1.ser): failed to open stream: Permission denied in /var/www/html/plugin/htmlpurifier/HTMLPurifier.standalone.php on line 15531

상위 1% 가수와 0.1% 스포츠 선수 동종업종 소득의 50% 차지

페이지 정보

작성자편집국 작성일 19-10-30 19:55

본문

상위 1% 가수와 0.1% 스포츠 선수 동종업종 소득의 50% 차지

- 가수 상위 1%, 스포츠선수 상위 0.1% 소득금액만 40억 원 넘어 -

- 김두관 의원 “탈세 혐의 등으로 국민께 실망시키는 일 없도록 성실납세 안내 필요” -


추적사건25시 유규상 기자


373669767274e0ed5cb5481adf744cc0_1572432885_5227.jpg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가수와 스포츠 선수 중 수입상위 1%에 해당하는 이들이 벌어들인 소득이 전체 동종업종 종사자 사업소득의 절반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두관 의원 (더불어민주당·김포시 갑)이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 가수업종으로 소득을 신고한 2,758명 중 수입상위 1%에 해당하는 28명이 벌어들인 연간 총소득은 1천 365억 원으로, 전체 가수 소득의 48.7%에 해당됐다.


1인당 평균 48억 7,500만원의 연간 소득을 올린 셈이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가수업종의 총 사업수입은 1조 821억 원, 총 사업소득은 7천 963억 원이며, 이 중 상위 1%의 사업소득은 약 절반에 해당하는 3천 874억 원으로 소위 잘나가는 소수의 가수가 전체 가수 사업소득의 대부분을 벌어들이고 있는 실정이다.


가수뿐만 아니라, 축구나 야구 등 스포츠선수의 경우 더욱 두드러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스포츠선수의 사업매출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 간 총 5만 9,800여 명의 선수가 총 2조 8,839억 원의 사업수입을 벌어들였으며, 1조 2,614억 원의 사업소득을 신고한 바 있다.


2017년의 경우 2만 2,660여 명의 선수가 4천 712억 원의 사업소득을 신고하였으나 이 중 55%가 넘는 2,605억 원을 상위 1%, 소수의 선수가 벌어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세청에 따르면 사업수입 금액이란 근로, 배당, 이자, 금융수입 등을 제외한 가수와 운동선수들의 매출액 기준이며, 사업소득 금액은 매출액에서 사무실 임차료와 운전기사, 사무실 운영비용, 코디네이터 등 필요경비를 제외한 금액이다.


또한 가수와 스포츠 선수들은 연예기획사나 구단에서 고용한 직원이 아닌 계약관계를 체결한 개인이나 아이돌 그룹 등이다.


김두관 의원은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류 연예계 스타 및 스포츠 스타는 전 세계에 우리나라를 알리며 국위선양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공을 인정받아 마땅하다”고 말하며 “하지만 그들의 전체 소득구조를 살펴보면 극소수의 상위 소득자가 전체 종사자 수입의 절반이상을 차지하는 소득양극화 문제가 매우 심각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김 의원은 “해당 상위 소득자들은 어마어마한 금액의 연소득을 올리고 있는 만큼, 탈세 혐의 등으로 국민에게 실망을 주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한다”며“국세청은 국내·외를 거쳐 특정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업자들의 성실납세를 위해 촘촘한 납세제도 관리 및 안내에 앞장 서야한다”고 당부했다.


373669767274e0ed5cb5481adf744cc0_1572432945_513.jpg
373669767274e0ed5cb5481adf744cc0_1572432952_1128.jpg
 

주요사건

주요사건
  • 40대 부부, 자녀와 함께 사망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4일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관내 회암동 회암사지 공터에서 며칠간 주차돼 있던 차량 안에서 40대 부부와 아들(11), 딸(5) 등 4명이 숨져 있는 것을 발…

  • 10대 남, 尹 퇴진촉구 집회에서 "시끄럽다"며 참가 여성…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그렇잖아도 국내가 여야의 정쟁으로 내내 시끄러운 차에 돌연 통수권자인 대통령의 이해할 수 없는 ‘비상계엄선포’사태는 국민들의 원성을 끌어내 나라 곳곳에서 대…

  • 20년 간 청소년 흡연·음주율 대폭 줄어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2일 질병관리청과 교육부는 올해 20주년을 맞은 ‘청소년건강행태조사’ 2024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지난 20년 동안 청소년의 흡연, 음주, 신체활동은…

  • 법원, 이재명 ‘위증교사 사건’ 생중계 않기로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33부(재판장 김동현)에 따르면 오는 2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의 1심 선고 재판 관련해 이번에도 생중계를…

국회소식

Total 6,765건 402 페이지

주요사건

주요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