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Warning: file_get_contents(/var/www/html/data/cache/URI/4.9.3,4ab4bd52c8c812831ed4b3ee8391b418e2d9f4a2,1.ser): failed to open stream: Permission denied in /var/www/html/plugin/htmlpurifier/HTMLPurifier.standalone.php on line 15531

새누리당, ‘송민순 회고록’ 총공세

페이지 정보

작성자편집국 작성일 16-10-19 13:08

본문

새누리당, ‘송민순 회고록총공세

새누리당은 19'송민순 회고록' 논란과 관련,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총공세를 펼쳤다. 당내 '송민순 회고록' 진상규명위원장을 맡은 정갑윤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대표 및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 간담회에서 "여러 면에서 송민순 전 장관의 회고록 내용이 사실이라는 것이 증명돼가고 있다""노무현 정부가 북한의 결재를 받아 유엔 결의안을 기권한 건 사실일 가능성이 99.9%"라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북한에 굴복적인 저자세로 일관했던 세력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지켜내기 위해서라도 진상을 반드시 밝혀 국민들에게 낱낱이 알려야 한다""문 전 대표는 모든 사실을 명백히 밝히고 국민 앞에 석고대죄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kdf.jpg   

김재경 의원도 "정치권에 대해 별 관심이 없던 국민들이 지금 지대한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문 전 대표는 이 부분에 대한 사실관계를 국민들 앞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발표를 해야 할 임무가 있다"고 촉구했다. 정우택 의원은 "말을 바꾸고 정직하지 못한 처신, 언동하는 사람이 나쁜 사람"이라며 "문 전 대표를 보면 북한인권결의안 문제에 대해 처음에는 기억이 안난다고 하더니 어제부터는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사흘간 오락가락 해명하는 듯하더니 이제는 기억 좋은 사람에게 물어보라는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후안무치한 행태"라고 원색 비난했다.

그는 "문 전 대표라는 사람은 기억하고 싶은 것만 기억하고자 하는 기억편식주의자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든다""'새누리당이 북한 덕분에 존속하는 정당'이라고 말했는데, 어떻게 이런 표현을 할 수 있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기준 의원도 "문 전 대표의 행보에 대한 의혹이 증폭되고 있으나 관련 질문에 대해서는 동문서답을 하거나 불쾌감을 내비치는 등 비정상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점입가경으로 '저 문재인이 두려워서 일어난 일 아니겠느냐'는 이해할 수 없는 궤변까지 늘어놓고 있다"고 문 전 대표를 비난했다.

유 의원은 "문 전 대표는 대선 후보에 올라있는 사람인데도 본인이 한 말에 대해 기본적인 사실 확인은 물론 책임도 지지 않으려고 한다""지금 혼란스러운 사태를 지켜보는 국민들이 문 전 대표의 위기관리능력과 국가관에 대해 평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연혜 최고위원은 "노무현 정부가 최고의 치적이라고 내세우는 남북관계가 핵개발을 숨기기 위한 김정일의 사탕발림이었다""당시 정부는 이를 바로 못보고 꼭두각시를 노릇했음이 드러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 최고위원은 "북한에 물어보는 식의 행태가 바로 핵개발의 인프라를 제공하는 것이었음을 왜 문 전 대표는 아직도 깨닫지 못하고 변명에만 급급하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민주당도 문 전 대표를 무턱대로 보호하는 것이 어떤 결과를 초래할 지 깊이 깨닫길 바란다"고 경고했다. 한편 새누리당이 모든 당력을 '송민순 회고록' 사건에만 쏟는 데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일부 제기됐다. 정병국 의원은 "문재인 전 대표가 유엔 북한인권결의안 문제를 북한에 물어보고 기권한 문제는 분명하고 정확하게 규명해야 한다"면서도 "철저히 규명하되 우리 당도 이 부분에서 너무 지나치게 감정적으로 대할 부분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북한에게 결재를 맡고 했는지 아닌지의 문제로 국한해야 한다""자칫 잘못해서 다른 곁가지가 붙게 되면 팩트 자체가, 본질이 흐려질 수 있다"고 말했다.

권병찬 기자

주요사건

주요사건
  • 年初 화재 주의, 서울 청계공구상가 야간 피해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설 연휴가 끝나고 새해 업무가 한창인 연초부터 곳곳에서 화재가 발생해 시민 재산에 큰 손실이 발생하고 정서적으로 불안을 초래하고 있다.5일 오전(새벽)에도 …

  • 10대 남, SNS서 만난 또래 여성 길거리서 흉기로 살해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30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오픈채팅방에서 만나 4년 여간 연락을 해오다 상대 여성(16)이 연락이 줄어들자 다른 남…

  • 40대 부부, 자녀와 함께 사망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4일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관내 회암동 회암사지 공터에서 며칠간 주차돼 있던 차량 안에서 40대 부부와 아들(11), 딸(5) 등 4명이 숨져 있는 것을 발…

  • 10대 남, 尹 퇴진촉구 집회에서 "시끄럽다"며 참가 여성…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그렇잖아도 국내가 여야의 정쟁으로 내내 시끄러운 차에 돌연 통수권자인 대통령의 이해할 수 없는 ‘비상계엄선포’사태는 국민들의 원성을 끌어내 나라 곳곳에서 대…

국회소식

Total 6,774건 561 페이지

주요사건

주요사건
  • 尹 탄핵, 헌법재판소 ‘내란죄’ 두고 공방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지난 3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관련해 2차 변론 준비 기일을 진행하면서 윤 대통령 측과 국회탄핵소추단 측 간에 탄핵 사유에 ‘내란죄 혐의’를 …

  • 尹 체포영장 집행, 경호처 제지에 물러서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3일 사상 초유의 ‘현직 대통령 체포 집행’이라는 현실 앞에 당일 이를 찬반하는 시민들의 집회시위대가 4천여명(경찰 추산)이 윤석열 대통령 관저 주위에 운집…

  • 고령화 시대, 2055년도에 국민연금 바닥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전날 기준해서 한국의 주민등록 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는 1024만4500명이라고 밝혔다.이는 한국 전체 인구의 20%로서 국제…

  • ‘수원 일가족 전세사기’ 주범, 징역 15년 선고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9일 수원지법 형사11단독(김수정 판사)에 따르면 ‘760억원대 전세사기’‘세입자 500여명 피해자’를 저지른 사기 등 혐의 재판에서 주범 A 씨에겐 징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