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기형 의원,오세훈시장으로 바뀐 뒤,‘권역별 시립도서관 개관 최소 2년~ 최대 5년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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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경성기자 작성일 23-07-07 00:37본문

오기형 의원은 “오세훈 시장으로 바뀌면서부터 어느 시점에서 속도가 좀 다른, 지연으로 평가될 만한 것들이 있다면 사회적인 토론을 해서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태호의원은 서울대주변을 창업비지니스 전문도서관으로 선정하고 금천경찰서부지애 짓기로 되어있는데 진행이 안되어 지역이 흉물이 되어 주민불만이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강선우의원도 강서시립도서관이 문화,체육시설 복합화가 결정되며 계속 지연되는 문제를 지적하였고, 남인순의원은 송파구 위례신도시 문화1부지에 건립될 동남권시립도서관은 구체적인 건립 일정조차 제시하지 않아 집단민원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경태 의원은 “시장은 교체되어도 시민은 교체되지 않는다면서 가장 중요한 시민에 대해 편의시설 진행이 늦어지고 있는데 대해 설명되어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토론회의 첫 번째 발제는 이정수 前 서울도서관장이 글로벌도시 서울에 걸맞는 도서관정책과 서비스 전달체계로써 권역별 전문도서관의 필요성을 지적하였다.
두 번째 발제는 서울시 도서관정책과 개선과제를 주제로 유정희 서울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이 맡아 서울시가 과연 시민들이 책읽기를 원하는 것인가? 라며 인구 천만의 서울시 장서보유가 50만권이라는 것은 한심한 수준이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황승일 서울시문화본부 문화시설과장은 현재 추진현황에 대해 총사업비는 5500억원 규모이며, 준공은 2027년, 사업기간은 2030년까지이며, 현재 기본 및 실시 설계 중이라며 각 도서관별 진행상황을 보고하였다.
서대문도서관은 27년 9월개관을 목표로 곧 착공될 예정이며, 관악도서관은 행복주택 내 위치해 있고, 연면적은 복합공간 포함 7천여평 규모이다. 동대문도서관은 현재 설계 공모 진행 중으로 25년에 착공이 예정되어 있다.
전문가 토론은 ‘MBC 느낌표 기적의도서관’을 함께 기획했던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안찬수 상임이사가 맡아, “서울시를 어떻게 지식문화도시로 만들 것인가? 원래 계획 발표 시, 개관 목표는 2025년이었고, 지금 2030년 이후까지 늦춰지고 있는 문제를 지적하며, 초기 계획 3100억이었는데, 지금 5549억으로 불과 3~4년 만에 예산이 2449억이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