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야당들, 김상조 의혹 부풀리기 자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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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편집국 작성일 17-06-02 11:51본문
추미애 "야당들, 김상조 의혹 부풀리기 자제해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일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청문회와 관련, "공직후보자에 대한 의혹 제기는 당연한 검증절차지만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의혹 부풀리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에서 "지금까지 무려 18건이나 되는 의혹이 제기됐지만 대부분 문제없는 내용이거나 사실관계가 다르다"며 이같이 말했다. 추 대표는 "최근 재벌개혁 상징인 김 후보자에 대한 과도한 의혹과 공세는 대단히 유감"이라며 "김 후보자는 평생 재벌개혁과 경제민주화를 위해 헌신해온 양심적인 학자이자 사회운동가다. 재벌개혁은 양보할 수 없는 사회적 개혁과제"라고 단언했다.
그는 "청문회가 근거없는 신상털기, 흠집내기가 아니라 시대적 개혁의 적임자인지 역량을 시험하는 청문회가 되길 바란다"며 "이낙연 총리를 필두로 조속히 내각 구성을 완료해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가는데 정치권이 각별히 협력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추 대표는 다만 "우리 당 역시 국민 눈높이에서 철저히 검증하겠다"며 "여당이라고 무조건 옹호하는 자세를 취하진 않겠다"고 덧붙였다.
추적사건25시 정치1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