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날씨 꽁꽁, 한강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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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사회팀 작성일 16-01-21 10:45본문
대한날씨 꽁꽁, 한강결빙
연일 이어지는 한파에 대한인 오늘 아침 올겨울 들어 처음으로 서울 한강이 결빙됐다. 오늘 한강 결빙은 평년보다 8일, 지난해보다는 18일이 늦었다. 오늘도 춥기는 마찬가지다. 현재 서울 기온이 -10도까지 떨어져 있다. 예년 이맘 때보다 4도가량이나 밑돌고 있다. 목도리와 장갑을 착용하는 게 일상이 돼버렸다. 실제로 손발처럼 신체 끝 부위는 전달되는 혈액량이 적어 추위에 더 취약하다. 현재 서울을 제외한 중부와 경북 북부, 전북 일부 지방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이다.
현재 철원 김화의 기온이 -19.6도까지 곤두박질했고, 제천 -15.9도, 봉화 -15.4도, 대전도 -8.8도까지 떨어져 있다. 낮 동안 어제보다 기온이 조금 더 오르면서 활동하기 한결 수월하겠다. 서울 -3도, 대전 0도, 광주 1도 등 평년 기온이 되겠다. 현재 전국에 구름만 지나고 있는데 오늘은 종일 가끔 구름만 낀다. 다만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밤부터 눈이 내린다. 내일 아침까지 강원 영동에 최고 8cm, 경북 동해안 1~5cm의 눈이 예상된다. 다가오는 주말부터 월요일 사이 서해안에는 또 한차례 폭설이 쏟아지고 일요일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16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겨울 들어 가장 강력한 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사회팀